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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26-03-0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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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용현남초 자월분교 입학식에 전교생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김도준·김유빈·김하빈·강태규·양서인 학생.
서해 앞바다가 서늘한 늦겨울 바닷바람을 싣고 자월도를 훑는다. 제법 따스해진 햇살과 어울리는 푸른 잔디를 깔고 앉은 작은학교 용현남초 자월분교는 담장 너머 바다를 품은 더 없이 좋은 아이들의 놀이터 같다.
하지만 도심 속 학교 같은 왁자지껄함은 없다. 교실 창 너머 몇몇 되지 않는 전교생이 모여 앉은 이 학교 입학식은 소박하지만 소중했다.
김하빈(8) 학생은 올해 자월분교 입학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 릴게임 난해 이어 올해도 자월분교 신입생은 1명이다.
"2026학년도 초등 입학생 김하빈, 유치원생 강태규·김유빈의 인천용현남초 자월분교장 및 병설유치원 입학을 선언합니다."
▲ 인천 용현남초 자월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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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명을 위한 입학식이 4일 오전 10시 자월분교에서 열렸다. 박형원 교장의 입학 허가 선언으로 하빈이는 이제 유치원생이 아닌 진짜 초등학생이 됐다.
초등학생이 된 게 아직 어색한지 입학식 내내 굳어 있던 하빈이는 6학년 서인이 누나가 과자가 든 꽃다발 선물을 주고 살며시 안아주자 그때야 표정이 황금성게임다운로드 좀 풀렸다.
섬마을 학교가 그렇듯 자월분교도 아이가 줄어 걱정이다. 올해 신입생을 못 받은 인천 초등학교는 총 6곳, 그 중 5곳이 섬 학교다. 신입생 1명 받은 학교는 자월분교와 남부초 이작분교 2곳, 역시 섬이다.
섬마을 입학식은 소박하지만 특별하다. 학생이 적기 때문에 단지 신입생만을 위한 게 아닌 전교생을 위한 입 릴게임신천지 학식 같다. 그래서 한 살 더 먹은 유치원생 유빈, 태규도 모두 축하의 꽃다발을 받았다. 유빈이는 하빈이 동생이다.
6학년 서인이도 2학년 도준이도 모두 입학생 축하 문구를 등 뒤에 대고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렸다. 작은 학교 학생들에겐 학년 바뀜이 입학만큼 값졌다. 모두가 주인공이다.
하빈이 엄마 이 야마토게임하기 정은(34)씨는 "지난해 2월 섬에서 나가 잠깐 지냈는데 섬에서 지낼 때만큼 배움의 깊이나 선생님과 맺는 관계의 질이 떨어져 3개월만에 돌아왔다"며 "입학을 축하하고 선생님, 형, 누나들과 재밌고 즐겁게 학교 생활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입학식을 마치고 수업에 들어간 김하빈 학생.
입학식을 마친 하빈이는 2학년 도준이 형과 2층 교실에 수업을 들으러 갔다.
"자 하빈이는 국어(가) 책 꺼내고 도준이는 (나) 교과서 꺼내보자."
1·2학년이 한 반에서 수업하는 복식학급이다. 이대한 교사가 담당한다.
"오늘은 하빈이 입학식입니다. 기억나는 장면을 그려보세요. 연필로 그리고 색연필 사인펜으로 색칠하게요."
"선생님 연필이 없어요."
"첫날이라 안 가져왔구나. 도준아 좀 빌려줘."
"고마워 도준이 형."
자월분교의 시간은 그렇게 하루하루 쌓여왔다. 1919년도 사립 진명학교로 시작한 자월분교는 올해로 107주년이다.
올해 자월분교 전교생은 1·2·6학년 각 1명씩, 유치원 만 4·5세 1명씩 총 5명이다.
이대한 교사는 복식합급을, 분교장인 정채철 교사는 6학년을, 차한아 교사는 유치원생들을 가르친다.
▲ 인천 용현남초 자월분교.
▲ 인천 용현남초 자월분교.
/글·사진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서해 앞바다가 서늘한 늦겨울 바닷바람을 싣고 자월도를 훑는다. 제법 따스해진 햇살과 어울리는 푸른 잔디를 깔고 앉은 작은학교 용현남초 자월분교는 담장 너머 바다를 품은 더 없이 좋은 아이들의 놀이터 같다.
하지만 도심 속 학교 같은 왁자지껄함은 없다. 교실 창 너머 몇몇 되지 않는 전교생이 모여 앉은 이 학교 입학식은 소박하지만 소중했다.
김하빈(8) 학생은 올해 자월분교 입학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 릴게임 난해 이어 올해도 자월분교 신입생은 1명이다.
"2026학년도 초등 입학생 김하빈, 유치원생 강태규·김유빈의 인천용현남초 자월분교장 및 병설유치원 입학을 선언합니다."
▲ 인천 용현남초 자월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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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명을 위한 입학식이 4일 오전 10시 자월분교에서 열렸다. 박형원 교장의 입학 허가 선언으로 하빈이는 이제 유치원생이 아닌 진짜 초등학생이 됐다.
초등학생이 된 게 아직 어색한지 입학식 내내 굳어 있던 하빈이는 6학년 서인이 누나가 과자가 든 꽃다발 선물을 주고 살며시 안아주자 그때야 표정이 황금성게임다운로드 좀 풀렸다.
섬마을 학교가 그렇듯 자월분교도 아이가 줄어 걱정이다. 올해 신입생을 못 받은 인천 초등학교는 총 6곳, 그 중 5곳이 섬 학교다. 신입생 1명 받은 학교는 자월분교와 남부초 이작분교 2곳, 역시 섬이다.
섬마을 입학식은 소박하지만 특별하다. 학생이 적기 때문에 단지 신입생만을 위한 게 아닌 전교생을 위한 입 릴게임신천지 학식 같다. 그래서 한 살 더 먹은 유치원생 유빈, 태규도 모두 축하의 꽃다발을 받았다. 유빈이는 하빈이 동생이다.
6학년 서인이도 2학년 도준이도 모두 입학생 축하 문구를 등 뒤에 대고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렸다. 작은 학교 학생들에겐 학년 바뀜이 입학만큼 값졌다. 모두가 주인공이다.
하빈이 엄마 이 야마토게임하기 정은(34)씨는 "지난해 2월 섬에서 나가 잠깐 지냈는데 섬에서 지낼 때만큼 배움의 깊이나 선생님과 맺는 관계의 질이 떨어져 3개월만에 돌아왔다"며 "입학을 축하하고 선생님, 형, 누나들과 재밌고 즐겁게 학교 생활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입학식을 마치고 수업에 들어간 김하빈 학생.
입학식을 마친 하빈이는 2학년 도준이 형과 2층 교실에 수업을 들으러 갔다.
"자 하빈이는 국어(가) 책 꺼내고 도준이는 (나) 교과서 꺼내보자."
1·2학년이 한 반에서 수업하는 복식학급이다. 이대한 교사가 담당한다.
"오늘은 하빈이 입학식입니다. 기억나는 장면을 그려보세요. 연필로 그리고 색연필 사인펜으로 색칠하게요."
"선생님 연필이 없어요."
"첫날이라 안 가져왔구나. 도준아 좀 빌려줘."
"고마워 도준이 형."
자월분교의 시간은 그렇게 하루하루 쌓여왔다. 1919년도 사립 진명학교로 시작한 자월분교는 올해로 107주년이다.
올해 자월분교 전교생은 1·2·6학년 각 1명씩, 유치원 만 4·5세 1명씩 총 5명이다.
이대한 교사는 복식합급을, 분교장인 정채철 교사는 6학년을, 차한아 교사는 유치원생들을 가르친다.
▲ 인천 용현남초 자월분교.
▲ 인천 용현남초 자월분교.
/글·사진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