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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권 취업자와 고용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 가운데 임시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파르게 늘면서 고용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3월 50만명을 돌파한 권역 내 임시근로자가 51만명대까지 치솟은 데다가 전체 임금근로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를 돌파했기 때문이다.
14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충청권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4개 시·도의 고용률과 취업자는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대전지역 취업자 수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2.4% 상승한 81만 1000명, 고용률은 1.2%p 상승한 62.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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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세종은 취업자 수가 2% 상승한 21만 4000명으로, 고용률은 0.6%p 상승해 65.5%를 기록했으며 충북(98만 4000명)과 충남(131만 1000명)도 각각 취업자 수 1.6%, 2.4%, 고용률은 0.7%p, 0.6%p의 상승률을 보였다.
다만 근로형태별로는 임시근로자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데, 지난달 기준 충새만금테마주
청권 임시근로자는 51만 2000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임금근로자에 차지하는 비중이 20.5%를 넘어섰으며, 반대로 상용 근로자는 지난해 동기간 76.5%에서 지난달 75.7%(188만 5000명)로 비중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의 상용근로자가 지난해 동기간 1.6%(8000명) 감소한 반면, 임시근로자가에스티아이 주식
19.9%(2만 5000명) 상승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임금근로자 규모가 작은 세종의 경우 임시근로자가 지난해 동기간 2만 3000명에서 지난달 3000명이 줄어든 2만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충북과 충남에서도 각각 10.7%(1만 6000명), 11.3%(1만 8000명)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전반적으로스캘핑기법
임금근로자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의 취업자 감소폭이 전반적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대전지역 건설업 취업자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10.8(7000명), 충북과 충남은 각각 12.2%(1만명), 2.7%(8000명)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영향유료증권사이트
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 인허가를 기준으로 보면 대전지역 1~3월 인허가 실적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45.8%, 세종은 98.3% 감소했고 충북과 충남도 각각 38.4%, 41.6% 감소한 바 있다.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지역 산업과 경제의 근간이 되는 건설업이 위축되면서 갈수록 경기 침체 여파가 확대되고 있다"며 "임시근로자 비중이 더욱 늘면서 고용 안정성도 악화되고 있는 상태인데, 전반적인 진단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