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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리스로 시작하는 부부의 재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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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26-04-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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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리스로 시작하는 부부의 재연결
섹스리스 부부? 오늘부터 다시 시작하세요
한국 사회에서 섹스리스 부부는 더 이상 낯선 개념이 아닙니다. 사랑으로 시작한 부부관계도 시간이 지나면 성생활은 줄어들고, 결국 몇 개월 혹은 몇 년 동안 부부 사이에 성적 접촉이 전혀 없는 상태가 지속되기도 합니다.
문제는, 단지 육체적인 관계가 없다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성적 단절은 정서적인 거리감, 의사소통의 단절,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이혼까지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관계를 멈추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의 해답은 의외로 가까운 곳, 바로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섹스리스, 그 시작은 작지만 중요한 변화
대부분의 부부는 섹스리스에 대해 깊이 대화하지 않습니다. 성관계를 줄이게 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반복되는 피로와 스트레스
자녀 양육이나 가족 중심의 생활
감정의 거리감
그리고 무엇보다 남성의 자신감 저하
남성의 경우 발기 지속력의 감소가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피로로 여겨 넘기지만, 반복될수록 자신도 모르게 성생활을 회피하게 됩니다. 이러한 회피는 여성에게는 나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것, 혹은 이제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부부 간 감정의 골은 점점 깊어지고, 결국 육체적인 거리뿐 아니라 정서적인 단절로 이어지게 됩니다.
성생활은 부부 관계의 x27감정적 심장x27
전문가들은 말합니다부부 관계에서 성생활은 단순한 육체적 접촉이 아니라 감정을 확인하는 중요한 매개체라고. 부부가 서로의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다시 연결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이고 진솔한 시간이 바로 잠자리입니다.
특히 오랜 시간 함께한 부부일수록,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을 나누는 데 성생활은 효과적인 도구가 됩니다. 하지만 발기력이 떨어지면, 남성은 자신도 모르게 그 시간을 피하게 되고, 여성은 점점 닫히게 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심리적인 용기나 환경 변화가 아니라, 신체적인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 지점에서 시알리스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시알리스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신체적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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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리스의 주요 효과
긴 지속력최대 3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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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반응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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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실패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줄여주고, 남성에게 심리적인 여유를 제공합니다. 이는 관계의 분위기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규칙 복용 방식도 가능
매일 저용량5mg을 복용하는 방식도 있어, 보다 일상적인 성생활을 원하는 부부에게 적합합니다.
실제 사례다시 연결된 부부의 이야기
40대 후반의 한 부부는 결혼 15년 차에 접어들며 성관계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남편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핑계로 거리를 뒀고, 아내는 점점 서운함을 표현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부부는 상담 후 남편이 시알리스를 복용하기 시작했고, 몇 주 후부터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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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시알리스는 단순히 약물 치료 이상의 역할을 합니다.그것은 정서적 회복의 출발점이자, 잊고 있던 감정을 다시 꺼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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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회 이상 복용하지 않기
심혈관계 질환, 고혈압, 신장 또는 간 질환이 있는 경우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복용 여부 결정
니트로글리세린 계열의 약물과는 병용 금지
시알리스는 무작정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신체 상태를 고려해 적절한 용량과 복용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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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건우, 전선정 기자]
▲ 6일 울산 울주군 삼남읍에 위치한 울산역
ⓒ 복건우
"김상욱이든 김종훈이든, 둘이 안 합치면 100% 김두겸이가 되지."
울산에 바다이야기무료머니 서 금은방을 운영하는 김아무개(66·남)씨는 올 6월 울산시장 선거의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범여권 후보의 단일화를 꼽았다. 더불어민주당의 김상욱 후보와 진보당의 김종훈 후보가 하나로 합쳐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현 울산시장)와 양자 대결을 치러야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었다. 김씨는 "울산엔 국회의원도 대부분 국민의힘"이라며 "(김상욱·김종훈 후보가) 안 합 백경게임 치면 (둘 다 떨어질 텐데) 투표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현재 울산시장 선거전은 진보·보수 후보 다자구도가 형성되면서 양 진영 모두 '후보 단일화'가 가장 큰 과제가 됐다.
민주당 김상욱 의원, 진보당 김종훈 전 울산동구청장이 이미 출사표를 던졌고 국민의힘에서는 김두겸 현 울산시장이 단수 공천됐다. 여기에 국민의힘 오션파라다이스예시 공천에서 배제(컷오프)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보수 후보 분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 황명필 조국혁신당 울산시당원장까지 출마 뜻을 밝히면서 보수 후보 2명 대 진보 후보 3명의 구도로 출발하게 됐다.
이 때문에 보수세가 강한 울산에서 민주당과 진보당 등을 지지하는 울산 시민들은 어느 때보다 범여권 단일 바다신2 다운로드 후보로 울산시장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울산은 전통적인 국민의힘 강세 지역으로, 지역구는 동구·남구갑·남구을·북구·중구·울주군 6곳으로 나뉜다. 남구·중구·울주군은 보수세가 강한 반면 동구·북구는 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 등 노동자 밀집 지역이라 비교적 진보세가 강하다.
지난 21대 총선에선 미래통합당(국민의힘 황금성릴게임사이트 전신)이 5곳, 민주당은 북구 1곳만 당선했다. 22대 총선에선 국민의힘이 4곳, 동구에선 김태선 민주당 의원이, 북구에선 야권 단일후보로 나선 윤종오 진보당 의원이 당선했다.
역대 울산시장 선거에선 심완구(한나라당), 박맹우(한나라당), 김기현(새누리당), 송철호(민주당), 김두겸(국민의힘) 시장이 당선했다. 송철호 전 시장을 제외하면 모두 국민의힘 계열 정당 소속이다. 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치러진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시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5곳을 모두 민주당 후보가 휩쓸기도 했다. 민주당은 올해 선거에서도 2018년 선거에서 불었던 보수 심판 바람을 기대하고 있다.
<오마이뉴스>는 지난 6일 울산 중구·동구·남구·북구 등을 돌며 민주당·진보당 간 후보 단일화와 울산시장 후보들에 대한 평가를 들어 봤다.
"김상욱이든 김종훈이든 둘 다 나오면 100% 떨어져"
▲ 6일 오전 울산광역시 신정동에 위치한 신정시장 일대
ⓒ 전선정
현재 국민의힘이 '윤석열 절연' 문제와 공천 내홍으로 지지부진한 상태지만 문제는 선거 구도다. 서두에 언급한 김아무개씨는 "김상욱이든 김종훈이든 (단일화로) 안 합치고 둘 다 (후보로) 나오면 100% 떨어진다"라며 "두 사람이 합쳐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울산 울주군에서 20년째 살고 있다는 택시 기사(70·남)도 "(민주당·진보당 간) 진보는 단일화가 될 것"이라며 "영남 특성상 깨지면 둘 다 안 되는 걸 서로가 알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명촌 정문 앞에서 만난 39년 차 공장 노동자 신아무개(61·남)씨도 "단일화가 필요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진보당을 지지한다는 신씨는 "국민의힘이 개판을 많이 치다 보니 (진보당·민주당이) 단일화가 되면 해볼 만하다"라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정문 앞에서 만난 장아무개(65·남)씨도 "(울산시장으로) 김종훈 후보가 낫겠다"라면서도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국민의힘에) 지기 때문에 단일화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단일화의 구체적인 셈법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양했다. 진보당은 울산시장 단일화를 성사하는 조건으로 김재연 상임대표가 출마한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서 민주당의 양보를 끌어내겠다는 구상이지만, 민주당은 이러한 '양보론'에 현재까진 선을 긋고 있는 상황이다(관련 기사: 울산시장 탈환하려는 민주당, '평택을' 놓고 고민에 빠진 이유 https://omn.kr/2ho2u).
울산 남구 신정시장에서 만난 '울산 토박이' 김아무개(60대·남)씨는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방식을 묻자 "(각 당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면서도 "작은 물방울이 큰 물방울을 따라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단일화를 하게 되면 김종훈 후보보단 김상욱 후보를 범여권 단일 후보로 정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35년간 일했다는 정아무개(59·남)씨는 "김상욱 후보로 단일화가 필요하다"라며 "민주당이 진보당에 평택을 양보하는 것도 괜찮다. 그렇게도 조율을 하면 좋다"라고 밝혔다. 반면 앞서 인터뷰에 응한 신아무개씨는 "진보당에 평택을 양보하는 걸 민주당이 받긴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가 불필요하다거나 반대하는 이들도 간혹 보였다. 울산 남구 디자인거리에서 만난 박아무개(76·여)씨는 "김상욱은 젊고 똑똑한데 김종훈도 괜찮더라"라면서도 "단일화를 할 필요는 없다. 김상욱 혼자라도 당선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울산대에서 만난 유아무개(60대·여)씨는 단일화에 대해 "부정적"이라며 "그런다고 시민들이 호응해 줄까"라고 회의적이었다.
견고한 김두겸 지지세... 보수에선 '배신자' 소리 듣는 김상욱 기대감도 '고개'
▲ 6일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명촌 정문
ⓒ 복건우
물론 진보 후보들이 단일화에 성공한다 해도 울산은 보수세가 견고하고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만큼 쉽게 승부를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여론조사에서도 양자 대결은 팽팽하다.
지난 2월 5~6일 UBC울산방송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울산광역시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울산시장 양자 가상대결은 김상욱 41.3%, 김두겸 43.5%, 없음 10.7%, 잘 모름 4.5%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0%, 국민의힘 39.6%, 진보당 5.5% 등이었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실제 울산 현장 분위기는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를 향한 지지가 폭넓게 형성돼 있었다. 울산 동구 대왕암월봉시장에서 과일가게를 하는 박아무개(72·여)씨는 "김두겸 현 시장을 (울산시장으로) 뽑고 싶다"라며 "김 시장은 많이 알려져 있고 (이번에 재선하면) 본인이 추진하던 걸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김상욱 후보에 대해선 "윤석열 사건으로 불거진 인물인데 아직 우리랑 얼굴 한 번 대면해 보지 않았다"라고 박한 평가를 내렸다.
김상욱 후보가 국민의힘에서 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꾼 것과 관련해서도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선 "철새", "배신자", "변절자"라며 등을 돌린 분위기가 엿보였다. 신정시장에서 만난 윤아무개(58·남)씨는 "김상욱은 당을 바꾼 것 때문에 신뢰가 떨어질 것"이라며 "여기서는 별로 호감도가 안 좋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장에서 만난 김아무개(70대·여)씨도 "김상욱은 별로야, (국민의힘을) 배신 때린 사람이잖아"라며 부정적이었다.
반면 김상욱 후보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도 적지 않았다. 그는 12·3 내란 이후 국민의힘 소속이면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표를 던졌고, 이후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울산시장 후보로 출마했다. 여기에 이재명 정부의 높은 국정 지지율까지 더해지며 김 후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였다.
앞서 인터뷰에 응한 정아무개씨는 "김상욱 의원을 (울산시장 후보로) 지지한다"라며 "(윤석열) 탄핵 때 국민의힘인데도 앞장서서 자기 의견을 똑바로 한 소신 있는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신정시장에서 만난 신아무개(68·여)씨도 김상욱 후보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많더라"라면서도 "젊고 참신하니까 또 사람들이 기대하고 보지 않을까. 저도 (김상욱 후보를) 한번 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디자인거리에서 만난 이아무개(40대 후반·여)씨는 "지금 나라가 우선 괜찮고 이재명 정부가 잘하는 것 같다"라며 "(울산시장 후보로) 김상욱 의원이 낫지 않나 싶다. 오래전부터 선거를 지나 보면 거의 국민의힘이 되긴 했는데 이번엔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덧붙이는 글
▲ 6일 울산 울주군 삼남읍에 위치한 울산역
ⓒ 복건우
"김상욱이든 김종훈이든, 둘이 안 합치면 100% 김두겸이가 되지."
울산에 바다이야기무료머니 서 금은방을 운영하는 김아무개(66·남)씨는 올 6월 울산시장 선거의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범여권 후보의 단일화를 꼽았다. 더불어민주당의 김상욱 후보와 진보당의 김종훈 후보가 하나로 합쳐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현 울산시장)와 양자 대결을 치러야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었다. 김씨는 "울산엔 국회의원도 대부분 국민의힘"이라며 "(김상욱·김종훈 후보가) 안 합 백경게임 치면 (둘 다 떨어질 텐데) 투표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현재 울산시장 선거전은 진보·보수 후보 다자구도가 형성되면서 양 진영 모두 '후보 단일화'가 가장 큰 과제가 됐다.
민주당 김상욱 의원, 진보당 김종훈 전 울산동구청장이 이미 출사표를 던졌고 국민의힘에서는 김두겸 현 울산시장이 단수 공천됐다. 여기에 국민의힘 오션파라다이스예시 공천에서 배제(컷오프)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보수 후보 분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 황명필 조국혁신당 울산시당원장까지 출마 뜻을 밝히면서 보수 후보 2명 대 진보 후보 3명의 구도로 출발하게 됐다.
이 때문에 보수세가 강한 울산에서 민주당과 진보당 등을 지지하는 울산 시민들은 어느 때보다 범여권 단일 바다신2 다운로드 후보로 울산시장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울산은 전통적인 국민의힘 강세 지역으로, 지역구는 동구·남구갑·남구을·북구·중구·울주군 6곳으로 나뉜다. 남구·중구·울주군은 보수세가 강한 반면 동구·북구는 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 등 노동자 밀집 지역이라 비교적 진보세가 강하다.
지난 21대 총선에선 미래통합당(국민의힘 황금성릴게임사이트 전신)이 5곳, 민주당은 북구 1곳만 당선했다. 22대 총선에선 국민의힘이 4곳, 동구에선 김태선 민주당 의원이, 북구에선 야권 단일후보로 나선 윤종오 진보당 의원이 당선했다.
역대 울산시장 선거에선 심완구(한나라당), 박맹우(한나라당), 김기현(새누리당), 송철호(민주당), 김두겸(국민의힘) 시장이 당선했다. 송철호 전 시장을 제외하면 모두 국민의힘 계열 정당 소속이다. 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치러진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시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5곳을 모두 민주당 후보가 휩쓸기도 했다. 민주당은 올해 선거에서도 2018년 선거에서 불었던 보수 심판 바람을 기대하고 있다.
<오마이뉴스>는 지난 6일 울산 중구·동구·남구·북구 등을 돌며 민주당·진보당 간 후보 단일화와 울산시장 후보들에 대한 평가를 들어 봤다.
"김상욱이든 김종훈이든 둘 다 나오면 100% 떨어져"
▲ 6일 오전 울산광역시 신정동에 위치한 신정시장 일대
ⓒ 전선정
현재 국민의힘이 '윤석열 절연' 문제와 공천 내홍으로 지지부진한 상태지만 문제는 선거 구도다. 서두에 언급한 김아무개씨는 "김상욱이든 김종훈이든 (단일화로) 안 합치고 둘 다 (후보로) 나오면 100% 떨어진다"라며 "두 사람이 합쳐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울산 울주군에서 20년째 살고 있다는 택시 기사(70·남)도 "(민주당·진보당 간) 진보는 단일화가 될 것"이라며 "영남 특성상 깨지면 둘 다 안 되는 걸 서로가 알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명촌 정문 앞에서 만난 39년 차 공장 노동자 신아무개(61·남)씨도 "단일화가 필요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진보당을 지지한다는 신씨는 "국민의힘이 개판을 많이 치다 보니 (진보당·민주당이) 단일화가 되면 해볼 만하다"라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정문 앞에서 만난 장아무개(65·남)씨도 "(울산시장으로) 김종훈 후보가 낫겠다"라면서도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국민의힘에) 지기 때문에 단일화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단일화의 구체적인 셈법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양했다. 진보당은 울산시장 단일화를 성사하는 조건으로 김재연 상임대표가 출마한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서 민주당의 양보를 끌어내겠다는 구상이지만, 민주당은 이러한 '양보론'에 현재까진 선을 긋고 있는 상황이다(관련 기사: 울산시장 탈환하려는 민주당, '평택을' 놓고 고민에 빠진 이유 https://omn.kr/2ho2u).
울산 남구 신정시장에서 만난 '울산 토박이' 김아무개(60대·남)씨는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방식을 묻자 "(각 당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면서도 "작은 물방울이 큰 물방울을 따라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단일화를 하게 되면 김종훈 후보보단 김상욱 후보를 범여권 단일 후보로 정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35년간 일했다는 정아무개(59·남)씨는 "김상욱 후보로 단일화가 필요하다"라며 "민주당이 진보당에 평택을 양보하는 것도 괜찮다. 그렇게도 조율을 하면 좋다"라고 밝혔다. 반면 앞서 인터뷰에 응한 신아무개씨는 "진보당에 평택을 양보하는 걸 민주당이 받긴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가 불필요하다거나 반대하는 이들도 간혹 보였다. 울산 남구 디자인거리에서 만난 박아무개(76·여)씨는 "김상욱은 젊고 똑똑한데 김종훈도 괜찮더라"라면서도 "단일화를 할 필요는 없다. 김상욱 혼자라도 당선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울산대에서 만난 유아무개(60대·여)씨는 단일화에 대해 "부정적"이라며 "그런다고 시민들이 호응해 줄까"라고 회의적이었다.
견고한 김두겸 지지세... 보수에선 '배신자' 소리 듣는 김상욱 기대감도 '고개'
▲ 6일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명촌 정문
ⓒ 복건우
물론 진보 후보들이 단일화에 성공한다 해도 울산은 보수세가 견고하고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만큼 쉽게 승부를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여론조사에서도 양자 대결은 팽팽하다.
지난 2월 5~6일 UBC울산방송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울산광역시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울산시장 양자 가상대결은 김상욱 41.3%, 김두겸 43.5%, 없음 10.7%, 잘 모름 4.5%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0%, 국민의힘 39.6%, 진보당 5.5% 등이었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실제 울산 현장 분위기는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를 향한 지지가 폭넓게 형성돼 있었다. 울산 동구 대왕암월봉시장에서 과일가게를 하는 박아무개(72·여)씨는 "김두겸 현 시장을 (울산시장으로) 뽑고 싶다"라며 "김 시장은 많이 알려져 있고 (이번에 재선하면) 본인이 추진하던 걸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김상욱 후보에 대해선 "윤석열 사건으로 불거진 인물인데 아직 우리랑 얼굴 한 번 대면해 보지 않았다"라고 박한 평가를 내렸다.
김상욱 후보가 국민의힘에서 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꾼 것과 관련해서도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선 "철새", "배신자", "변절자"라며 등을 돌린 분위기가 엿보였다. 신정시장에서 만난 윤아무개(58·남)씨는 "김상욱은 당을 바꾼 것 때문에 신뢰가 떨어질 것"이라며 "여기서는 별로 호감도가 안 좋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장에서 만난 김아무개(70대·여)씨도 "김상욱은 별로야, (국민의힘을) 배신 때린 사람이잖아"라며 부정적이었다.
반면 김상욱 후보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도 적지 않았다. 그는 12·3 내란 이후 국민의힘 소속이면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표를 던졌고, 이후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울산시장 후보로 출마했다. 여기에 이재명 정부의 높은 국정 지지율까지 더해지며 김 후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였다.
앞서 인터뷰에 응한 정아무개씨는 "김상욱 의원을 (울산시장 후보로) 지지한다"라며 "(윤석열) 탄핵 때 국민의힘인데도 앞장서서 자기 의견을 똑바로 한 소신 있는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신정시장에서 만난 신아무개(68·여)씨도 김상욱 후보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많더라"라면서도 "젊고 참신하니까 또 사람들이 기대하고 보지 않을까. 저도 (김상욱 후보를) 한번 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디자인거리에서 만난 이아무개(40대 후반·여)씨는 "지금 나라가 우선 괜찮고 이재명 정부가 잘하는 것 같다"라며 "(울산시장 후보로) 김상욱 의원이 낫지 않나 싶다. 오래전부터 선거를 지나 보면 거의 국민의힘이 되긴 했는데 이번엔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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