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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04-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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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 업계에서 '사무실 구하기'가 다시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형로펌의 경우 기업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법률서비스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몸집을 키우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사무실 구하기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강남권·강북권 '프라임 오피스' 공실이 사실상 바닥나 상황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임대료 수준이 핵심 변수였던 과거와는 크게 달라진 풍경이다.
인력 확충 vs 공간 부족대형로펌은 계속 성장세를 보이면서 2025년 법무법인 매출액 상위 9개 로펌의 매출 합계가 처음으로 2조5,000억 원을 넘겼다. 오징어릴게임 기업 규제가 강해지는 등 대형로펌을 향한 법률수요가 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이처럼 로펌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변호사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야 하지만, 이를 수용할 사무 공간은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로펌들은 공간 확보와 운영 효율화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법무법인 바른은 사무 공간 확충의 일환 바다이야기게임장 으로 바른빌딩 인근 홍우빌딩 1개 층을 추가로 확보하고, 2026년 3월 초 일부 인력을 이전했다.
바른은 앞서 2024년 9월에도 바른빌딩 인근 섬유센터빌딩 9층으로 회의실을 통합 이전하고, 기존 바른빌딩 2개 층에서 운영하던 회의실 공간을 변호사 근무실 등 업무공간으로 전환해 활용한 바 있다. 당시 바른은 지속적인 인력 증가와 업무 확 손오공게임 대에 따라 사무공간 부족 문제가 이어지자, 회의공간과 근무공간을 분리·재배치하는 방식으로 공간 효율을 높였다.
이동훈(사법연수원 23기) 바른 대표변호사는 "이번에 추가로 근무 공간을 확보한 것 역시 이런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증가하는 업무 수요에 대응하고 업무 환경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법무법 신천지릴게임 인 율촌은 '공간 운영 TF' 논의를 거쳐 지난 1월부터 '스마트 오피스 근무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구성원이 '공간 사용 신청'을 하면 일정조정을 통해 사무실을 배정하는 식으로 업무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율촌은 2017년 파르나스타워 입주 당시 초기 5년간 비교적 유리한 조건으로 임대계약을 했었고, 이후 5년은 제한적 인상 조 릴게임하는법 건으로 계약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율촌 관계자는 "2027년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린은 최근 오픈 스페이스 중심으로 사무실 정책을 전환하고 있다. 과거에는 구성원이 오픈 공간을 선택할 경우 일종의 보전 성격의 수당을 지급했지만, 최근에는 이를 기본 구조로 삼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수요자 우위에서 공급자 우위로대형 로펌들의 공간 확보 전략에도 불구하고, 시장 환경 자체는 녹록지 않다. 재계약과 이전 모두에서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법무법인 광장 역시 2025년 8월 사옥 이전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를 임차 대행사로 선정해 시장 조사에 나섰지만, 여전히 적합한 오피스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장은 전용면적 약 2만1,500㎡ 규모, 10년 임대, 연간 일정 기간 무상임대 등 조건을 내세웠다. 특히 광장이 위치한 강북권은 2030년까지 공급자 우위 시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부동산 업계 전망이 우세해 협상 여건이 간단치 않은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로펌은 보안이 중요한 사건을 다루고 고객과의 대면 미팅이 잦아 재택근무로 대체하기 어렵고, 사무실의 입지와 환경 자체가 고객 서비스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한 대형 로펌 변호사는 "로펌에 영입되는 사람이 많아지면 개인 사무실 뿐 아니라 세미나실이나 회의실 같은 추가 공간에 대한 수요도 함께 커지는 측면이 있다"면서 "공간 확장에 대한 수요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주차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고, 고객이나 구성원들이 만족할 만한 부대시설까지 갖춘 프라임급 오피스 시장은 강북권과 강남권 모두 당분간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한주 기자 aweek@lawtimes.co.kr서하연 기자 hayeon@lawtimes.co.kr
로펌 업계에서 '사무실 구하기'가 다시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형로펌의 경우 기업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법률서비스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몸집을 키우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사무실 구하기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강남권·강북권 '프라임 오피스' 공실이 사실상 바닥나 상황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임대료 수준이 핵심 변수였던 과거와는 크게 달라진 풍경이다.
인력 확충 vs 공간 부족대형로펌은 계속 성장세를 보이면서 2025년 법무법인 매출액 상위 9개 로펌의 매출 합계가 처음으로 2조5,000억 원을 넘겼다. 오징어릴게임 기업 규제가 강해지는 등 대형로펌을 향한 법률수요가 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이처럼 로펌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변호사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야 하지만, 이를 수용할 사무 공간은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로펌들은 공간 확보와 운영 효율화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법무법인 바른은 사무 공간 확충의 일환 바다이야기게임장 으로 바른빌딩 인근 홍우빌딩 1개 층을 추가로 확보하고, 2026년 3월 초 일부 인력을 이전했다.
바른은 앞서 2024년 9월에도 바른빌딩 인근 섬유센터빌딩 9층으로 회의실을 통합 이전하고, 기존 바른빌딩 2개 층에서 운영하던 회의실 공간을 변호사 근무실 등 업무공간으로 전환해 활용한 바 있다. 당시 바른은 지속적인 인력 증가와 업무 확 손오공게임 대에 따라 사무공간 부족 문제가 이어지자, 회의공간과 근무공간을 분리·재배치하는 방식으로 공간 효율을 높였다.
이동훈(사법연수원 23기) 바른 대표변호사는 "이번에 추가로 근무 공간을 확보한 것 역시 이런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증가하는 업무 수요에 대응하고 업무 환경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법무법 신천지릴게임 인 율촌은 '공간 운영 TF' 논의를 거쳐 지난 1월부터 '스마트 오피스 근무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구성원이 '공간 사용 신청'을 하면 일정조정을 통해 사무실을 배정하는 식으로 업무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율촌은 2017년 파르나스타워 입주 당시 초기 5년간 비교적 유리한 조건으로 임대계약을 했었고, 이후 5년은 제한적 인상 조 릴게임하는법 건으로 계약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율촌 관계자는 "2027년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린은 최근 오픈 스페이스 중심으로 사무실 정책을 전환하고 있다. 과거에는 구성원이 오픈 공간을 선택할 경우 일종의 보전 성격의 수당을 지급했지만, 최근에는 이를 기본 구조로 삼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수요자 우위에서 공급자 우위로대형 로펌들의 공간 확보 전략에도 불구하고, 시장 환경 자체는 녹록지 않다. 재계약과 이전 모두에서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법무법인 광장 역시 2025년 8월 사옥 이전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를 임차 대행사로 선정해 시장 조사에 나섰지만, 여전히 적합한 오피스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장은 전용면적 약 2만1,500㎡ 규모, 10년 임대, 연간 일정 기간 무상임대 등 조건을 내세웠다. 특히 광장이 위치한 강북권은 2030년까지 공급자 우위 시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부동산 업계 전망이 우세해 협상 여건이 간단치 않은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로펌은 보안이 중요한 사건을 다루고 고객과의 대면 미팅이 잦아 재택근무로 대체하기 어렵고, 사무실의 입지와 환경 자체가 고객 서비스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한 대형 로펌 변호사는 "로펌에 영입되는 사람이 많아지면 개인 사무실 뿐 아니라 세미나실이나 회의실 같은 추가 공간에 대한 수요도 함께 커지는 측면이 있다"면서 "공간 확장에 대한 수요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주차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고, 고객이나 구성원들이 만족할 만한 부대시설까지 갖춘 프라임급 오피스 시장은 강북권과 강남권 모두 당분간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한주 기자 aweek@lawtimes.co.kr서하연 기자 hayeon@la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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