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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정부가 추진 중인 기후대응댐 정책이 단순한 토건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역 맞춤형 물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수자원 전문가들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댐을 비롯한 물관리 인프라가 홍수와 가뭄이라는 양극단의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동시에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목적 복합시설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기후위기 시대, 모두가 국민주택기금대출상환 함께하는 물관리' 세미나에서 권현한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는 "댐은 기후위기 대응형 인프라로서 다목적화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권 교수는 "1970년대 이후 국내 평균 강수량은 큰 변화가 없지만, 여름철 폭우 빈도는 최근 10년간 1.8배 증가했지만, 겨울철과 봄철에는 가뭄 발생이 빈발하고 있다"며 "기후 패턴의 변화 속 댐의 역할은 '유역 기반 통 건강보험자격취득확인서 합 관리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가 말한 '유역 통합 관리'는 댐을 중심으로 하천-지하수-저수지를 연계하는 '물순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걸 말한다. 그는 댐을 단순한 물 저장 시설이 아닌,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교수는 최근 5년간 홍수와 가뭄으로 인한 경제적 피 상가대출금리 해가 연평균 5500억 원에 달한다며 "기존 댐 중심의 물관리 체계로는 이러한 양극단 재난에 적절히 대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댐-하천-지하수-저수지를 하나의 유기적인 시스템으로 연결해 운영해야만, 홍수기에는 하천과 저수지로 물을 분산하고, 가뭄기에는 지하수와 저수지의 물을 댐과 연계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유역 바로크레디트 통합 관리로 홍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 30%,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을 25% 이상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 교수는 또 국내 댐을 일본의 도네강 유역처럼 수력발전과 생태공원, 수변 관광지까지 댐을 중심으로 한 복합 인프라가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하는 사례로 만들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도 강 중국어집합명사 조했다.
정부 측 발제로 나선 심우광 환경부 수자원개발과 주무관은 댐의 홍수조절 능력 확대, 저수 용량 증대, 스마트 운영체계 구축 등을 통해 2035년까지 홍수 및 가뭄 피해를 각각 30% 이상 감소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주무관은 "기후대응댐 정책은 단순한 댐 신설이 아니라, 기존 노후 댐의 기능 보강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운영 방식 개선이 핵심"이라며 "선제적 방류와 비상시 수위 관리 고도화를 통해 재해 피해를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김태국 한국수자원공사 수석위원은 "고탄소 시나리오(SSP5-8.5) 기준으로 2100년 한반도 여름철 강수량이 최대 20% 증가하는 반면, 겨울철 강수량은 감소해 가뭄이 심화할 것"이라며 계절별 수자원 불균형을 우려하며 "기후대응댐에 이은 스마트 물관리로 홍수 피해를 최소 25%, 가뭄 대응 능력을 30% 이상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수 인하대 사회인프라공학과 교수는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고 기후재해가 심화하고 있다며, 이를 대응하기 위한 자연기반해법(Nbs)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습지와 방재림 등 자연 생태계를 활용하면 홍수 조절과 수질 정화, 탄소흡수 효과까지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며 "실제로 습지 1헥타르는 연간 1000m³ 이상의 빗물을 저류하고 3톤(t)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고 말했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