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암 유정우 훈장.
"아이들에게 공부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걸 꼽자면 바로 '바른 인성'이지 않을까요? 서당에 들어올 때만 해도 생떼를 부리던 아이가, 어느새 배려하고 나누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충남 논산 연산면 송정리 범골에 위치한 양지서당, 이곳에는 아이들과 교감하며 바른길로 이끌어 나가는 봉암(峯岩) 유정우 훈장이 있다.
양지서당은 2002년 설립된 예절학당으로, 아이들의 인성 함양과 전통 가치 계승을 취지로 탄생했다.
서당은 '효백행지원 학성인지본(孝百行之原 學成人之本)', 즉 '효는 모든 행실의 근원이 되고 배움은 사람을 이루는 중요한 근본이 된다'는 이념
미소금융대출 아래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서당 프로그램은 한문 교육, 예절 체험 학습, 방학 기간 집중 예절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예컨대 방학의 경우 '예절교육 입소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학 동안 입소한 아이들에게 전통적인 예절과 생활 태도를 교육한다.
유 훈장은 "학생들이 한문 교육을 어려워하고 싫어할 것 같으
국민주택기금대출연말정산 나 의외로 옛날이야기와 그 속에 담긴 뜻, 연결되는 고사성어의 이야기를 들려주면 재미있어한다"며 "고서를 암송하면 마음의 위안이 되고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는데, 실제로 아이들의 태도가 달라지는 걸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 서당에 온 아이들은 이기적이고 자기만 편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예를 들면 밖에 나가서 과자를 사 올
학자금대출연체핸드폰개통 때 처음에는 본인 것만 사 온다"며 "그랬던 아이들이 서당 교육을 받으면서 다 같이 나눠 먹을 수 있는 양의 과자를 사 온다. 그런 모습을 볼 때가 가장 뿌듯하다"고 털어놨다.
유 훈장은 또 아이들이 서당의 보살핌 속에서 함께 생활하고 공부하기에 이곳이 '제2의 가정'이자 '배움터'라고 전했다.
그는 "스마트폰에 빠져 지
남양주별내지구아파트 내는 또래 아이들과는 달리, 서당에 입소한 아이들은 자연환경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시골 살기를 배운다"며 "이러한 단체생활을 통해 협동의 중요성을 배우고,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키워가는 것 같다"고 했다.
유 훈장은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며 아이들의 인성 교육이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AI의 급격한 발달로 인간의 역할과
지도교수 가치가 재정립되면서 인간 고유의 감정, 윤리, 배려와 같은 인성적 측면이 더 중요해지기 때문이란 것이다.
유 훈장은 "AI 기술이 인간의 많은 역할을 대체하는 시대일수록, 인간다운 가치를 지키기 위한 인성 교육은 과거보다 더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현대 사회에서 잊혀가는 전통적 예의범절을 되살리며, 전통 교육의 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