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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북핵대표 스위스 방문…"의미 있는 대화 조속 재개를"
작성자 경빈님나 조회 49회 작성일 22-04-1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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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내용 요약"中, 한반도 긴장 고조 원치 않아…냉철한 태도 유지를"[워싱턴=뉴시스]스위스를 방문한 류샤오밍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 (사진=중국 외교부) 2022.04.15. *재판매 및 DB 금지[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북한 태양절(김일성 생일) 주간에 스위스를 찾은 중국 북핵대표가 대북 대화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다.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류샤오밍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전날인 14일 스위스를 방문, 스위스 외무부 당국자와 면담하며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주스위스 중국 대사도 참석했다.류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반도 문제에 관한 중국 측 입장을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한반도에서의 긴장 고조를 보기를 원치 않는다"라며 "관련 당사자가 냉철한 태도를 유지하기를 촉구한다"라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한다.아울러 빠른 시일 내 의미 있는 대화 재개의 필요성도 강조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스위스의 중재 노력을 칭찬하고, 건설적인 역할 계속 수행을 환영한다고도 밝혔다.중국 외교부는 아울러 스위스 측이 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촉진을 위한 중국의 중요한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또 스위스 역시 관련 당사국이 냉철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도 했다.스위스 측은 이와 함께 외교를 통한 문제 해결도 촉구했다고 한다. 또 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을 위한 스위스의 긍정적인 역할 수행 의지와, 이 문제에 관해 중국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한편 북한이 아직 태양절 주간 공개적인 도발 행보를 보이지 않은 가운데,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다음 주 한국을 찾아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난다. 양측은 북한의 지난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대응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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