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8.15 광복절 제81주년 기념예배’ 참석자들이 12일 경기도 남양주 늘푸른진건교회 예배당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한장총 제공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대표회장 이선 목사)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광복의 은혜를 기억하고, ‘코람데오’(Coram Deo·하나님 앞에서)의 신앙으로 나라와 민족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한장총은 12일 경기도 남양주 늘푸른진건교회(이석우 목사)에서 ‘8·15 광복절 제81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고 13일 밝혔다.
이선 목사는 ‘생수의 강이 흐르게 하소서’라는 제목의 이날 예배 설교에서 “일제강。기 시절 선교사들과 기독교인들의 나라사랑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잘 기억해야 한다”며 “신앙으로 하나님 보좌로부터 흐른 복음의 생수를 이 땅에 생명줄로 공급함으로써 해방의 기쁨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겔서의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언급하며 “모든 땅이 황폐하고 열매가 다 없어졌지만 성전에서부터 흐르는 물줄기만 흘러가면 발목, 무릎, 허리까지 적시는 물로 변해 다 살아나는 역사가 있을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하나가 돼 이 땅에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게 하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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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참석자들은 장인호(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대신 총무) 김명준(예장호헌 총무) 강세창(예장합동동신 총무) 김영숙(한장총 여성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목사의 인도를 따라 나라와 민족의 회복과 자유민주주의·정의를 위해, 한반도의 평화와 복음적 통일을 위해, 한국교회의 영적 회복과 연합 및 민족 복음화를 위해, 다음세대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기도했다.
한장총 대표회장 이선 목사. 한장총 제공
한장총은 이날 예배에 앞서 ‘하나님 앞에서 광복의 은혜를 기억하자’는 제목의 제81주년 광복절 메시지도 발표했다. 이 목사는 메시지에서 “우리 민족에게 자유와 해방의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깊이 기억하며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바다이야기 예시 종료
특히 한장총 제43회기 주제인 코람데오를 강조하며 “우리의 신앙과 삶, 교회와 사회, 국가의 모든 영역이 언제나 하나님의 임재와 주권 아래 있음을 고백하는 개혁신앙의 핵심 정신”이라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광복을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허락하신 은혜”로 규정하며 “하나님 앞에서 그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고 자유에 따르는 책임을 함께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직과 공의, 사랑과 화해를 통해 공동체를 세워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목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직면한 갈등과 분열, 경제적 어려움, 저출생과 다음세대 위기 등을 언급하며 “한국교회가 코람데오의 정신으로 시대를 밝히는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이어 “교회는 복음의 능력으로 국민을 위로하고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며 나라와 민족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공동체가 돼야 한다”며 “특별히 한반도의 평화와 복음적 통일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모든 장로교회와 함께 하나님 앞에서 더욱 겸손히 서겠다”며 “코람데오의 신앙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 한국교회의 영적 회복과 부흥을 위해 맡겨진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겠다”고 다짐했다.
건교회(이석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