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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편의.에서 판매할 수 있는 안전상비의약품(상비약) 품목 확대를 추진한다. 현행 '약사법 제44조의2 제1항'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성분과 부작용, 함량, 구매 편의성 등을 고려해 안전상비의약품을 20개 품목 이내에서 지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과거에도 품목 확대 논의가 결론을 내지 못한 데 이어 이번에도 약사단체가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실현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안전상비의약품 제도는 심야 시간이나 공휴일 등 약국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2년 도입됐다. 경기도의 경우 현재 30개 시·군에서 공공심야약국 81곳을 운영하고 있지만 가평·과천·동두천·포천·양평·연천·군포·오산·구리 등 일부 지역은 1곳만 운영되고 있어 지역별 편차가 커 이용에 불편이 따른다. 이에 따라 정부는 편의。에 해열진통제 5종, 소화제 4종, 감기약 2종, 파스 2종 등 13종(2종 생산 중단, 총 11종)의 판매를 허용했는데, 이를 20종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 같은 소식에 시민들은 품목 및 판매。 확대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시민 채모(38)씨는 "21개월과 5세 자녀를 키우는데 늦은 시간 아이가 갑자기 아프거나 해열제가 떨어지면 난감할 때가 있다"며 "병원이나 약국 이용이 어려운 시간대에는 편의。 상비약이 유용한 만큼 어린이용 의약품 등 품목이 더 다양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바다이야기고래출현 또 다른 시민 이모(27)씨는 "외곽 지역에서는 약국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상비약 판매.이 확대되면 의약품을 구하기 훨씬 수월할 것 같다"고 전했다. 반면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약사단체는 이번 정부 방침에 반대 견해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약사회 분회장협의회는 최근 성명을 통해 "국민 건강을 편의。 매대와 맞바꾸려는 졸속인 편의. 상비약 확대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의약품 정책의 최우선 가치는 국민 안전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의약품은 일반 소비재와 달리 전문가의 복약지도가 필요한 품목"이라며 "판매 품목 확대 시 약물 오남용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편의。 판매 과정에서 안전 교육이 충분하지 않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이 충분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