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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문화·공연·전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영화·뮤지컬·전시·체험 프로그램 소식과 문화기관 및 기업의 문화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중구문화재단, 온 가족이 함께 하는 한여름 밤의 '뮤직 퍼레이드' 개최
뮤직퍼레이드 8월공연 포스터. ⓒ중구문화재단
서울 중구문화재단(사장 왕소영)은 오는 8월 21일(금) 오후 7시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직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뮤직 퍼레이드'는 서울시 중구민이 바쁜 일상속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휴식과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된 공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음악회, 강연,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공연에는 실력파 금관 앙상블 '라온브라스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라온브라스앙상블은 금관악기 음악의 대중화와 새로운 공연 문화를 목표로 활동하는 전문 연주단체로, 정통 클래식은 물론 재즈, 동요, 영화 음악(OST), 대중에게 친숙한 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금관악기 특유의 웅장하고 경쾌한 음색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연주를 통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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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소영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공연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클래식과 다양한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가족 모두가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수준높은 공연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서울시 중구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7월 29일 오후 5시부터 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1인당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 지구촌나눔운동·국립민속박물관, 해외 파견 앞둔 KOICA 청년중기봉사단 한국문화 역량 강화
청년중기봉사단 단원들이 국제수어 'I Love You'를 표현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구촌나눔운동
국제개발 NGO 지구촌나눔운동(이사장 김혜경)과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24일 KOICA 청년중기봉사단으로 해외 파견을 앞둔 단원 49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연수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지구촌나눔운동이 협력해 추진 중인 청년중기봉사단 파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외 현지에서 단원들이 상호문화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문화를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문화 이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을 맞췄다.
특히 봉사단원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문화적 소통 능력과 현장 대응 역량을 기르는 데 중。을 뒀다.
한국문화 연수는 총 2회 과정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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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교육은 지난 1월, 국립민속박물관 전통문화배움터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교육에서는 전문가 특강, 전시 해설, 체험 실습 등 봉사단원들이 한국문화를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구성했다.
이날 교육은 장상훈 국립민속박물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장장식 길문화연구소장의 '상호문화교류와 수집' 특강이 이어졌다. 봉사단원들은 한국인의 삶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한편, 해외 활동 과정에서 현지 주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며 기록하고 교류하는 상호문화적 접근 방법을 함께 익혔다.
이어 전문 해설사와 함께 상설전시관을 관람하며 한국인의 일상과 민속문화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 관람은 배리어프리(Barrier-Free) 환경에서 진행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문화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라오스 국립박물관으로 파견될 예비단원들은 학예 실무자와의 대담을 통해 박물관 운영과 전시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직무 역량을 강화했다.
연수 마지막 순서로는 조재경 고무신학교 대표의 '있고 잇고 잊는 전통놀이' 실습 강의를 통해 전통놀이를 활용한 소통 방식과 문화 교류 방법을 직접 체험했다.
지구촌나눔운동과 국립민속박물관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해외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화교육 프로그램의 기반을 다지고, 앞으로도 한국문화를 매개로 한 국제 교류와 공공외교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상훈 국립민속박물관장은 "한국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는 해외 현장에서 상호문화 교류의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사회와 소통하는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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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수에 참여한 KOICA 청년중기봉사단은 지구촌나눔운동과 KOICA가 협력해 운영하는 해외 파견 사업(2025~2027)의 일환으로, 동티모르·라오스·베트남 등 3개국에 순차적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봉사단원들은 현지 수요에 따라 교육, 관광, 특수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 청년들과의 교류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구촌나눔운동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보유하고 있는 국제개발 전문 NGO로, '지구촌 가난한 이웃의 자립을 돕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한다'는 미션 아래 몽골·베트남·르완다·케냐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15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 강북문화재단, 북유럽과 첫 해외 협력... 영유아 공연예술 프로젝트 '오르페오의 포근' 공연·전문 워크숍 개최
강북문화재단 오르페오의 포근 포스터. ⓒ강북문화재단
서울 강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강석)이 오는 8월 강북구 저출산 극복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노르웨이 국립 오페라&발레단의 영유아 공연 〈오르페오의 포근〉과 전문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강북문화재단이 북유럽과 함께하는 첫 해외 협력 예술 프로젝트다. 북유럽의 선도적인 영유아 공연예술 콘텐츠를 국내에 소개하고, 장기적인 국제 교류를 통해 국내 영유아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8월 1일과 2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열리는 〈오르페오의 포근〉은 0~3세 영유아를 위한 감각 중심 오페라 공연이다. 소리와 움직임, 라이브 음악,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해 정서적·미학적·신체적 예술 감각을 자극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교감하며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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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을 통해 출산과 육아의 가치를 되새기고, 영유아 가족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힌다는 。에서도 의미가 크다.
공연에 이어 4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진달래홀에서는 영유아 공연 창작에 관심 있는 예술가와 공연예술 실무자를 대상으로 전문 워크숍이 열린다. 베이비오페라(Babyopera) 예술감독 크리스티나 린드그렌(Christina Lindgren)이 직접 영유아 공연예술의 철학과 창작 방법론을 공유하고, 강의와 실습을 통해 해외 사례와 국내 공연예술 현장을 잇는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행사다. 북유럽의 수준 높은 영유아 공연예술을 국내에 선보이는 동시에 강북문화재단의 공연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영유아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공연은 티켓 오픈 일주일 만에 전 회차가 매진되며 영유아 가족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공연예술계와 문화재단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국내 영유아 공연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국제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대학로극장 쿼드, 연극 거장 5인의 마스터피스展 패키지 티켓 오픈
2026 '쿼드, 연극의 질문들 ; 진화하는 텍스트' 홍보 포스터.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이 운영하는 대학로극장 쿼드(이하 쿼드)가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거장 연출가 5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 시리즈 의 패키지 티켓 예매를 오늘(28일) 오후 2시부터 30일까지 단 3일간 진행한다.
이번 기획 시리즈는 '텍스트의 진화'와 '연극적 질문'을 화두로, 탄탄한 희곡 텍스트가 거장들의 독창적인 연출을 통해 무대 위에서 어떻게 입체적인 예술로 진화하는지 목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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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 연출가와 작품 라인업은 한국 연극의 정수를 보여줄 만큼 화려하다.
▲셰익스피어 비극을 감각적인 무대 언어로 재해석할 김아라 연출의 〈The sound of Macbeth〉(9.8~9.13), ▲한국 현대사회의 단면을 날카롭게 포착하는 김광보 연출의 〈옥상 밭 고추는 왜〉(9.19~10.4), ▲한국 구조주의 연극의 대가 김우옥 연출의 〈혁명의 춤〉(10.28~11.8), ▲시대의 아픔과 인간의 실존적 고뇌를 다룬 이성열 연출의 〈화염〉(11.14~12.6), ▲파격적이고 강렬한 미장센을 선보여 온 한태숙 연출의 〈서안화차〉(12.16~12.27)까지 총 5편의 작품이 관객과 만난다.
이번 패키지 티켓은 관객의 관람 부담을 낮추기 위해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리즈의 모든 작품(5개)을 관람할 수 있는 '풀 패키지 BIG 5'는 총 60%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총 20매를 선착순 판매한다. 취향에 따라 5개 중 원하는 3개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 패키지 BIG 3'는 최대 56%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총 30매를 선착순 판매한다. 쿼드는 연극 애호가부터 초심자까지 합리적인 금액으로 거장들의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이사는 "이번 시리즈는 거장 연출가들의 시선을 통해 연극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실험하는 독창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며, "'풀 패키지' 기준 6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이 준비된 만큼, 많은 관객이 대학로극장 쿼드 하반기 라인업의 백미를 만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패키지 티켓은 28일 오후 2시부터 30일(목)까지 3일간 대학로극장 쿼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개별 티켓 오픈 일정은 공연마다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쿼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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