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사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대한약사회의 청와대 앞 릴레이 집회가 309일째 이어졌다. 대한약사회 제공.
한약사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대한약사회의 청와대 앞 릴레이 집회가 309일째 이어졌다.
지난해 9월 용산에서 시작된 집회는 국회를 거쳐 다시 용산, 그리고 현재 청와대 앞까지 이어지며 전국 약사사회의 참여 속에 계속되고 있다.
23일 이어진 집회에는 전라남도약사회 김성진 회장과 김미진 연암군분회장, 박기철 회원, 대한약사회 손리홍 총무이사가 참석해 한약사 문제 해결과 면허체계 정상화를 촉구했다.
동덕여대 조성경, 순천대 송인선, 목포대 박서연 등 약대생들도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탰다. 현직 약사와 약사사회 임원뿐 아니라 미래 약사인 약대생들의 참여가 지속되면서 한약사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세대를 넘어 이어지고 있다.
참석자들은 한약사 제도가 도입된 이후 30여 년이 지났지만 제도 운영 과정에서 제기돼 온 문제들이 여전히 근본적으로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 범위와 그에 따른 역할과 책임이 명확한 원칙 아래 적용돼야 한다며, 약사법의 취지에 맞는 면허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약품 조제와 판매 등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영역에서 면허제도의 원칙이 일관되게 지켜져야 한다는 。도 재차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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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반복돼 온 문제를 개별 사례에 대한 대응에 그치지 않고 제도적 차원에서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300일을 훌쩍 넘긴 릴레이 집회에도 전국 약사사회의 참여는 계속되고 있다. 시도 약사회와 분회, 대한약사회 임원에 이어 약대생들까지 청와대 앞을 찾으며 한약사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참석자들은 "30년 넘게 이어진 문제를 더 이상 다음 세대에 넘겨서는 안 된다"며 "정부와 국회가 면허체계의 원칙을 바로 세우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약사사회의 릴레이 집회는 한약사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이뤄질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입된 이후 3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