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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22일(현지시각) 밤에도 이란 남부 군사시설을 타격하며 12일 연속 공습을 이어갔다. 주요 외신과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공습을 이란 전면 침공이 아니라 케슘섬·대툰브섬 미사일기지 급습, 카르그섬 장악, 핵물질 회수 같은 제한적 지상작전에 앞서 장애물을 제거하는 사전 정지작업으로 평가했다. 22일 밤 미 중부사령부는 전날에 이어 12일째 공습을 개시했다고 알렸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에서 이란군 작전지휘소와 해상전력, 항공기 격납고, 드론 저장시설, 군수 기반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앞서 반다르아바스와 케슘섬 일대 해군·혁명수비대 시설, 차바하르 해상감시탑, 호르모즈간주 교량과 철도도 공격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이 최근 3개월간 호르무즈해협을 지나던 상선 30척 이상을 공격했다”며 “이란의 상선 위협 능력을 계속 깎아내리겠다”고 했다. 로이터는 이날 익명의 미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해 최근 타격 대상 일부가 “보다 복잡한 작전에 앞서 제거할 시설”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22일 트루스소셜에 “이제부터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에서 선박에 사격을 가할 때마다 미국은 다리나 발전소 하나를 폭격해 파괴하겠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부터 이란 해안이나 섬에 병력을 투입하는 지상 작전을 펼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악시오스와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제한적 지상작전 계획을 이미 3개월 이상 검토했다. 모바일 바다이야기게임공략 WP는 미군이 특수부대와 재래식 보병을 함께 투입하는 이란 해안 급습, 원유수출 거。인 카르그섬 장악, 해안 미사일·기뢰·혁명수비대 시설 파괴, 지하시설에 남은 핵물질 확보 같은 방안을 준비해 왔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12일째 이어지는 미군의 최근 공습도 전투기가 레이더와 방공망을 먼저 부수고 함정이 증원로를 차단해 상륙 경로를 여는 초기 작전이라고 평가했다. 전투기와 미사일은 주요 섬들에 자리한 레이더와 지휘소, 미사일 발사대, 탄약고를 부술 수 있다. 그러나 공습만으로는 지하시설을 수색하거나, 잔여 이란군을 제압하고 항만·비행장을 통제할 수 없다. 섬을 장악하려면 해병대나 특수부대가 직접 상륙해 이란군을 몰아내고 지뢰를 제거한 뒤 항만과 통신시설을 확보해야 한다. 군사 전문가들은 섬마다 작전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가 어느 섬을 우선 장악하는지에 따라 핵과 원유 등 작전 목적이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군이 호르무즈해협 북쪽 케슘섬과 항로에 인접한 대툰브섬을 장악하면 이란 측 해안감시시설과 대함미사일·드론 기지를 없애 선박 추적·공격 능력을 줄일 수 있다. 반면 페르시아만 북부 카르그섬은 이란 원유수출을 책임지는 핵심 터미널이어서 장악 목적이 해협 개방보다 원유수출 차단과 협상 압박에 가깝다. 트럼프 행정부가 실제 이란 핵능력을 억제하려면 우선 해당 지역을 폭격해 지하 핵시설 터널 입구와 전력·환기시설을 파괴해야 한다. 이후 남은 핵물질을 찾아 외부로 반출하거나, 현장에서 없애려면 결국 특수부대와 핵·화학물질 처리팀이 지하 시설 안으로 직접 들어가야 한다 놀이터 릴박스 . 리베카 하인리히스 허드슨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이란인터내셔널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지상 병력을 일부라도 포함하는 방안을 택한다면, 이란 안에 남아 있는 핵물질을 제거하려는 목적이 유력하다”며 “대규모 침공 가능성은 낮다”고 했다. 현재 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중동 지역 내 미군 병력은 5만명을 소폭 웃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 가운데 다수가 전투기 조종·정비인력과 함정 승조원, 미사일방어부대, 정보·군수·의료 지원인력이라고 봤다. 이들은 미군이 이란 주요 도시로 진격하려면 작전에 앞서 추가 전투부대와 장갑차, 포병, 대규모 수송·보급체계를 지금보다 더 늘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국방부 중동담당 부차관보를 지낸 데이나 스트롤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트럼프 행정부는 군사력을 늘릴 때마다 늘어난 병력을 실제 군사 행동에 사용해 왔다”고 했다. 제이슨 H. 캠벨 미 중동연구소 선임연구원은 AP 인터뷰에서 “지상군 없이 호르무즈해협을 만족스럽게 확보할 만한 시나리오는 거의 없다”며 “은폐된 이란 무기 제거와 수백㎞ 해안·내륙을 확보하려면 병력 수만명과 수개월에 걸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캠벨 선임연구원은 미군이 상륙하면 저항세력 공격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이런 규모 병력을 갖추는 데만 몇 달이 걸린다고 내다봤다. 마이클 아이젠슈타트 워싱턴근동정책연구소 군사안보연구프로그램 국장도 같은 인터뷰에서 “순항미사일과 드론 발사장을 제거하기 위해 병력을 상륙시킨다면 미군 손실이 늘어날 수 있고, 호위작전까지 병행하면 손실은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 700; b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