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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북한이 내년 10월까지 최현급 세 번째 구축함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지난 4월 26일 북한의 첫 번째 5000t급 최현호 공개 후 한 차례의 건조 실패를 겪고 지난달 12일 강건호 재진수에 일단 성공한 이후 한달 10일만의 일이다.
23일 군과 외교가에 따르면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21일 남포조선소 관계자들이 '궐기 모임'을 열고 내년 당 창건일인 10월 10일까지 최현급 세번째 구축함을 건조하기로 결의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행사에 군수를 담당하는 조주식공부하기
춘룡 당 비서와 윤치걸 남포조선소 지배인과 선박공업 부문의 간부, 노동자, 기술자들이 참석했으며, 김정은 시대를 '주체적 해군무력 강화의 새로운 일대 전성기'로 만들기 위한 우렁찬 함성이 울려 퍼졌다고 선전했다.
앞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강건호 진수식에서 "당 중앙군사위원회는 내년에 5000t급 구축함 2척을 추가로 건조하는 계획을 공야마토게임장
식 승인했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최현급 또는 그 이상의 구축함들을 매해 2척씩 건조해 작전 수역에 배치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신형 구축함 건조는 러시아와의 기술 협력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며, 아직도 완전한 작전 운용 능력은 증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북한이 1년 반도 채 안 되는 시간에 3척의 구축함인포피아 주식
을 완성하겠다는 건 무리한 계획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건조 속도 측면 등으로 미루어 북한이 예상을 뛰어 넘는 해군력 강화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지난 2022 발간된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의 전투함은 420여 척으로 한국의 90여 척보다 많지만, 대부분 매우 노후화된 수백t급의 소형 함정이 주를 이루는 것으바다이야기게임
로 파악된다.
북한은 이번 신형 구축함 2척 진수 이전 보유한 가장 큰 함정은 1500t급의 압록급 호위함이었다. 우리 해군은 경하 배수량 8200t급 정조대왕함 1척과 경하 배수량 7600t급 세종대왕함급 등 이지스함 4척을 포함해 구축함 총 12척과 3100t급 대구급 호위함 17척 등의 전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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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국립외교원 교수는 전략적 시사점이 적지 않다. 북한은 신형구축함 초도함인 최현함을 진수하면서 ‘원양작전함대’ 건설목표를 제시했다고 짚었다. 이어 2번함인 강건함에 이어 후속 신형구축함의 전력화 시기까지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대양해군 건설 목표가 상징성을 넘어 실체적 목표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반 교수는 특히 이와 같은 매우 빠른 건조 템포는 신형구축함을 전략적·작전적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려는 포석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이는 북러 연합훈련, 북중 연합훈련뿐 아니라 북중러 연합훈련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며, 태평양에서 무력현시에 나서는 해외임무도 확장임무 시나리오에 반영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나아가 인도-태평양은 미·중이 전략적 경쟁을 벌이는 핵심공간이자 대리전지대라는 측면에서 주도권 경쟁의 핵심 단초로 부상한 대만 유사시 국제안보에 대한 영향력 비중을 높이려는 포석도 배제할 수 없다. 북한이 중국의 핵심동맹국이라는 점에서 대만 유사시 구축함을 활용해 전략적 레버리지를 높이는 셈법을 가동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반 교수는 "북한의 신형구축함 프로그램을 단지 해상무기체계 획득이라는 전력정책 차원을 넘어서 전략적, 국제안보적 차원의 통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통해 완성도 높은 외교안보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믿음직한 대규모 함선 건조 기지인 남포조선소의 노동자·기술자·일꾼(간부)들이 오는 10월 10일까지 '최현'급 구축함 3호를 건조하기 위한 종업원 궐기 모임을 21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 캡처
#북한 #구축함 #대양해군 #최현급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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