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jifilm GFX Challenge

후지필름 GFX 챌린지 그랜트 프로그램 선정작가전

후지필름이 주최하는 GFX 챌린지 그랜트 프로그램은 전 세계 창의적인 크리에이터들의 실험과 도전을 후원하는 국제적 플랫폼입니다. 본 프로그램은 2021년에 시작 된 이래 그간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의 창작을 지원해왔습니다.

후지필름을 대표하는 GFX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서사를 탐구하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동시대 이미지 문화의 지평을 넓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본 프로그램에 선정된 한국 작가 박신우, 오정훈, 윤석준, 이다슬 네 명의 작가를 조명합니다. 그들은 GFX의 눈을 빌려 각기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담아냅니다. 카메라는 여행의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고, 삶을 관조하는 명상의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세상을 다르게 보는 출구가 되기도, 타인의 삶에 다가가는 방법의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그들이 보고, 듣고, 느꼈던 감각들은 사진 속에 선명히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GFX챌린지의 지원을 통한 결실을 함께 나누는 자리입니다. 네 명의 작가가 빚어낸 시선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다시 바라보게 합니다. 또한 우리는 그들이 마주한 사진 속 장면들에서 새로운 질문과 또 다른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