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전국민중행동 관계자들이 내란외환 종식과 청산을 위한 공동행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1∼24일 내란전담재판부법 처리를 공언한 가운데, 여론은 팽팽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9∼11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 11.5%,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 인터뷰)를 12일 공개했다.
12·3 비상계엄 및 내란 손오공릴게임예시 의혹 사건 재판을 어떻게 진행해야 한다고 보는지 두 가지 선택지를 주고 물었다. 그 결과 ‘현재의 재판부를 통해 재판을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이 40%, ‘내란전담재판부를 설치해 이관해야 한다’는 응답이 40%로 동일하게 나왔다. 20%는 의견을 유보했다. 여론 지형은 석 달 전 조사 때와 비슷하다. 9월23∼25일 조사에서는 기존 재판부가 그대로 재판을 릴게임다운로드 해야 한다는 응답이 41%, 내란전담재판부로 이관해야 한다는 응답이 38%, 의견 유보 21%였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에서는 기존 재판부 유지 응답은 24%, 내란 재판부 이관 응답은 66%였다. 보수층에서는 기존 재판부 57%, 내란 재판부 25%였다. 중도층은 기존 재판부(42%)와 내란 재판부(39%) 응답이 팽팽하게 갈렸 무료릴게임 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기자 admin@no1reelsi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