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초중고생 100원 버스 확대 운영

  • 날짜
    22-09-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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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좌석버스[무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무안군은 학생 교통비 부담 완화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10월 1일부터 관내 초·중·고등학생 100원 버스를 무안-목포 간 좌석버스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군은 지난달 11일부터 농어촌버스에 학생 100원 버스를 운영했다.그러나 목포시와 공동운행하는 무안-목포 좌석버스에 대해서는 제도를 시행하지 못했다.김산 무안군수는 "다양한 대중교통 정책을 통해 군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교통약자에 대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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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정다운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바이오 상장사 지놈앤컴퍼니는 CPS를 발행해 300억원을 조달했다. 발행가는 1만8350원으로, 기준 주가(2만355원)보다 10% 가량 낮았다. 인터베스트, IMM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등 메이저 VC들과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등의 기관이 대거 참여했다.올릭스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도 지난 5월 각각 570억원, 486억원 규모의 CPS를 발행했다. 올릭스 CPS 투자자로 IMM인베스트먼트·KB인베스트먼트·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 VC들이 참여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릭스 역시 CL인베스터스·SV인베스트먼트·컴퍼니케이파트너스·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 VC들을 투자자로 맞았다.VC들이 상장사 메자닌 투자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바이오 스타트업의 상장 문턱이 높아지며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할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다. 연초부터 증시 불황이 계속되며, 미래 성장성을 근거로 기업가치를 평가 받는 바이오 업체들의 상장이 어려워진 상황이다.상장사 메자닌 투자는 비상장사 투자보다 수익률은 낮지만 안정적이다. 바이오 기업은 매출이 없는 경우가 많아,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이 있는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상환전환우선주(RCPS)보다는 보통주로의 전환권만 포함된 전환우선주(CPS)를 선호한다.CPS 투자자 입장에서는 상환권이 없어 기업이 상장을 하지 않는 한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할 방법이 거의 없는데, 상장사의 CPS를 산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일정 기간이 지나 보통주로 전환한 뒤, 유통시장에서 매각하면 된다. 애초에 시가보다 더 싸게 살 수 있는 데다 리픽싱(전환가액 조정)도 할 수 있어 시세 차익을 얻는 게 가능하다. 한 마디로, 엑시트가 어려운 지분을 유통시장에서 일반 주주들에게 떠넘길 수 있는 셈이다.한 VC 임원은 “원래 비상장사 투자를 주로 해왔지만, 최근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대비 주가 수준)이 매력적인 수준까지 떨어진 상장사가 있어 메자닌 투자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증시 분위기가 안 좋아 바이오 스타트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긴 어려운 상황이나, 그렇다고 아무 투자도 하지 않고 손 놓고 있을 수많은 없지 않냐”고 반문했다.한편,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에 대한 VC들의 신규 투자 규모는 지난해와 비교해 급격히 줄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당 분야의 신규 투자금은 총 6758억원(16.9%)에 불과해, 전년 동기(8066억원) 대비 16%나 감소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1조 4927억)와 유통·서비스(7603억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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