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연중 최저'…하이닉스·카카오는 13거래일 만에 ↑

  • 날짜
    22-09-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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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30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2170.93)보다 15.44포인트(0.71%) 내린 2155.49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연중 최저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38.9원)보다 8.7원 내린 1430.2원에, 코스닥은 전 거래일(675.70)보다 2.42포인트(0.36%) 하락한 672.65에 거래를 마쳤다.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2.09.30.9월 마지막 장은 결국 연중 최저치로 장식했다.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4포인트(-0.71%) 내린 2155.49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20년 7월 이후 2년 2개월 만의 종가 기준 연중 최저치에 해당한다.이날 하락출발했던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확대해 2134.77까지 찍기도 했다. 오후 들어 상승반전에 성공했지만 상승 폭을 점차 줄이면서 결국 약보합으로 마쳤다.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42포인트(-0.36%) 내린 672.65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도 장중 661.65까지 빠지면서 코스피와 같은 날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다.코스피시장에선 개인이 2807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인과 기관은 1661억원, 1093억원 동반 순매수했다.코스닥에선 개인과 기관이 656억원, 324억원을 각각 팔아치운 가운데 외국인 939억원을 사들였다.코스피 업종별로는 섬유·의복(-3.22%), 운송장비(-2.46%)가 급락했다. 화학, 비금속광물, 기계 등은 1%대 내렸다. 반면 전기가스업과 통신업은 1%대 상승했다. 코스닥에선 통신방송서비스가 2% 넘게 올랐다. 반면 IT 하드웨어, 제조업, 건설업 등은 약세였다.



이날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오랜만에 반가운 반등세를 보인 종목 몇몇이 눈에 띄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300원(2.85%) 오른 8만31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장 초반 8만400원에 거래되면서 52주 신저가를 찍었다. 그러나 결국 13거래일 만에 오르면서 상승마감에 했다.카카오도 전일 대비 1200원(2.15%) 오른 5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 역시 이날 장 초반 5만5000원까지 내리면서 최근 1년 내 최저점을 찍었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카카오 역시 13거래일 만에 올랐다.그 외 삼성전자(+0.95%)도 52주 신저가(5만1800원)를 기록했지만 반등해 강보합으로 마쳤다. 그러나 이와 LG에너지솔루션(-3.07%), LG화학(-2.01%), 현대차(-2.75%), 삼성SDI(-3.53%), 기아(-3.49%) 등은 급락했다.코스닥 시총 상위단에선 혼조세가 나타났다. HLB(+2.51%), 카카오게임즈(+3.39%), 셀트리온헬스케어(+1.8%) 등은 상승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97%), 엘앤에프(-2.79%), 알테오젠(-7.83%) 등은 급락했다.다음달 3일 개천절 휴장 이후 4일부터 시작되는 10월 장세 역시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본격 3분기 실적 발표가 이뤄지면서 장내 변동성이 커질 여지도 있다.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10월에도 긴축적인 금융환경은 지속될 것"이라며 "3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우려감도 깊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매크로(거시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 다소 더디게 진행되던 이익 추정치 하향이 이달부터 가속화될 경우를 대비하는 게 옳다"며 "높아진 이자 비용만으로도 기업 현금흐름이 악화할 수 있는 국면"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증시가 과매도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지만 반등 여지가 크지는 않다고도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다양한 기술적 지표들은 곳곳에서 과매도 신호를 발신하고 있다"면서도 "반전의 트리거로 해석하는 것은 아직 무리가 따른다"고 판단했다.그는 "이미 높아진 금리는 밸류에이션 멀티플의 확장을 철저히 억누를 것"이라며 "뒤따를 이익 전망 하향은 다시금 가격 부담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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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시속 50km 이하 도심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또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EV 버튼’,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과 함께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지는 ‘B-모드’가 제공되는 점도 전기차와 유사한 특징이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신규 컬러 일렉트릭 오렌지XM3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됐다. 구동 전기모터(36kW/205Nm)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모터(15kW / 50Nm)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이 하이브리드에 최적화 된 1.6 가솔린 엔진과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로 결합되어 높은 에너지 효율은 물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까지 균형 있게 제공한다.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국내보다 앞서 출시된 유럽 시장에서 전문가는 물론 실제 구매 고객들로부터 최고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높은 판매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에서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WLTP 기준 복합 공인 연비는 20.4 km/l. 국내 기준 적용 시 유럽 대비 80~85% 수준의 공인 연비가 예상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신규 컬러XM3 E-TECH 하이브리드에는 기존 내연기관 모델들과 구분되는 돋보이는 디자인 요소가 추가된다. 우선 유럽 시장에서 르노 아르카나의 상위 트림에 적용 중인 F1 다이내믹 블레이드 범퍼가 기본 적용된다. F1 블레이드 범퍼는 F1 머신 등 고성능 차량의 공기 흡입구가 연상되는 형상을 이루고 있어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디자인적으로 표현한다. 또한 동급에서 가장 낮은 차체높이(1,570mm)와 가장 높은 최저지상고(186mm)가 절묘하게 빚어낸 XM3의 스포티한 실루엣에 새틴 그레이 라인의 라디에이터 그릴, 전후면에 건메탈 그레이 스키드 및 사이드 가니쉬, 듀얼 디퓨저 형상 리어 크롬 가니시를 기본 장착해 세련된 이미지를 강화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전용 컬러로 일렉트릭 오렌지 및 웨이브 블루 색상도 새롭게 추가되었다.여기에 인스파이어 디자인 패키지를 추가로 장착하면 더욱 역동적인 디자인의 18안치 다이내믹 블랙 투톤 알로이 휠을 비롯해, 블랙 투톤 루프 및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하이글로시 블랙 B 필러 및 벨트 라인, 블랙 헤드라이너가 더해지며 스포티한 이미지가 더욱 강화된다. 클라우드 펄, 소닉 레드, 일렉트릭 오렌지 색상의 경우 여기에 전후면 스키드에 바디컬러가 반영되고, 바디컬러 사이드 가니쉬도 추가 적용된다.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전자식 변속기 e-시프터(e-Shifter)를 적용해 기존 기계식 변속기보다 향상된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이지 커넥트(EASY CONNECT) 9.3인치 내비게이션에서는 무선 연결이 가능한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가 새롭게 적용되었다. 차량 안에서 편의점, 카페, 식당 및 주유소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주문?결제부터 상품 수령까지 가능케 하는 인카페이먼트(In Car Payment) 시스템, 차량 사고와 같은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전담 콜센터를 통해 긴급구조 신고 및 사고처리를 지원받을 수 있는 안전지원 콜 서비스도 이지 커넥트 9.3 인치 내비게이션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이 외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오토 홀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차간거리경보시스템,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 차선이탈방지보조시스템(LKA), 오토매틱하이빔(AHL) 등의 주행 안전 및 편의 기능이 전 트림 기본 장착했다.또 인스파이어 트림 경우 여기에 e-시프터, 이지 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HTA) 등이 기본 제공된다.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대 사이즈를 자랑하는 487리터의 트렁크 공간과 더블 트렁크 플로어 등 XM3만의 실용적인 공간 구성은 XM3 E-TECH 하이브리드에서도 여전히 높은 활용성을 자랑한다. XM3가 실내 자동탈취 기능과 컴바인드 필터를 통해 차량 실내 공기를 꼼꼼히 관리하고 있는 것에 더해, XM3 E-TECH 하이브리드에는 가솔린 미립자 필터(GPF)까지 장착해 실외 미세먼지 배출 감소에도 기여하도록 했다.XM3 E-TECH 하이브리드는 90% 가까운 기존 XM3 고객들이 RE 이상 고급 트림을 선호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보급형 트림 없이 두 가지 고급 트림으로만 상품을 구성했다. 트림 다변화에 따른 생산 단가 인상 요인을 억제하는 동시에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고급형 하이브리드 모델로 포지셔닝 한다는 방침이다. 트림명도 기존 RE시그니처를 INSPIRE 트림으로 통합하여 RE 트림과 함께 선보인다. 가격은 친환경 세제 혜택 전 기준 RE 3230만~3260만원, 인스파이어 3450만~3510만원이다. 세제 혜택 적용을 받게 되면 143만원 낮은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확정 가격을 비롯해 공인 연비, 복합 출력 등 상세 사양은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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