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1회 추경 편성…오영훈 당선인 '7천억' 공약 지킬까

  • 날짜
    22-06-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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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민생경제 안정화와 민선 8기 제주도정 출발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오영훈 당선인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취임 즉시 역대 최대인 7000억원 규모로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영훈 당선인이 지난 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2.6.1/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생경제 안정화와 민선 8기 제주도정 출발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2021년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지방교부세 정산금, 국고보조금 등을 세입 재원으로 한다.제주도는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및 코로나19 방역사업에 우선적으로 추경 재원을 반영한다.또 민선8기 도정 신규 정책과제 및 공약사업 등과 함께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바로 나타날 수 있도록 재원을 배분할 방침이다.주민불편사항 등 지역현안사업, 법령 및 조례 등에 따른 필수재정 반영에도 중점 투자가 이뤄진다.제주도는 오는 22일까지 지방재정시스템인 'e-호조'를 통해 예산 요구를 받아 실무심사를 거친 후 7월26일부터 시작하는 제주도의회 제407회 임시회에 제1회 추경안을 상정할 예정이다.허법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고물가 등 경제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어서 세입 여건 등을 세밀하게 분석할 계획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안 위주의 재정 투자를 통해 제한된 재원의 활용성과 책임성을 높여 건전재정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6.1지방선거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취임 즉시 역대 최대인 7000억원 규모로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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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닷컴 2022년 6월 자동차 시세. <엔카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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