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난달 국내 주식 4조9천억 순매도

  • 날짜
    22-04-1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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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가 올해 3월 국내 상장 주식을 4조8860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픽사베이[데일리안 = 부광우 기자]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5조원 어치에 가까운 주식을 팔아 치운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달 국내 상장 주식을 4조8660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코스피에서는 4조993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는 127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역별로는 유럽(4조원)과 미주(1000억원)가, 국가별로는 영국(1조7000억원)과 캐나다(1조3000억원) 등에서 한국 주식을 순매도했다.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금융감독원외국인은 국내 채권에 대해선 같은 달 279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역별로는 중동(2000억원)과 미주(1000억원)에서 채권에 순투자했다. 국채에서 2조9000억원을 순투자한 반면, 통화안정채권에서는 2조원 순회수했다.이로써 지난 달 주식과 채권을 더한 외국인 상장주식 순회수액은 4조5870억원을 기록했다. 보유 잔액으로 보면 상장 주식 725조1780억원, 상장 채권 222조5490억원 등 총 947조727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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