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코로나 신규 1만9131명·총 410만1156명...96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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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7-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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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대만에서 11일 신규환자가 1만9131명으로 2개월9일 만에 1만명대로 떨어졌지만 추가 사망자는 전날보다 25명 많은 96명이 나왔다.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확진자 가운데 대만 안에서 1만9051명 생기고 외국에선 80명이 들어왔다고 발표했다.전날 감염자는 2만7844명, 9일 2만8135명, 8일 3만477명, 7일 3만1462명, 6일 3만4577명, 5일 3만6015명, 4일 2만3118명, 3일 3만2681명, 2일 3만4827명, 7월1일 3만5800명, 6월30일 3만8942명, 29일 4만2204명, 28일 4만4428명, 27일 2만8530명, 26일 3만9646명, 25일 4만398명, 24일 4만5767명, 23일 4만8356명, 22일 5만2246명, 21일 5만6404명, 20일 경우 3만5632명으로 1개월 2주일 만에 3만명대로 떨어졌다. 19일은 5만636명, 18일 5만3707명, 17일 5만5261명, 16일 6만3221명, 15일 6만8939명, 14일 6만6189명, 13일 4만5110명, 12일 5만657명, 11일 7만9663명, 10일 6만8347명, 9일 7만2967명, 8일 8만223명, 7일 8만3027명, 6일 5만3023명, 5일 6만2110명, 4일 6만8151명, 3일 7만6564명, 2일 7만6986명, 6월1일 8만8293명, 5월31일 8만705명, 6일 3만6213명, 4일 2만8487명, 2일 1만7858명, 1일 1만7085명, 4월30일 1만5149명이다.대만 내 새 감염자는 22개 현시에서 발생했으며 남성 9028명, 여성 1만12명이고 11명은 확인하고 있다. 나이는 5세 미만에서 90대 사이다.신베이시에서 3069명, 타이중시 2595명, 타오위안시 2067명, 가오슝시 2026명, 타이베이시 1743명, 타이난시 1409명, 장화현 1088명, 핑둥현 650명, 윈린현 574명, 신주현 533명, 먀오리현 458명, 이란현 451명, 신주시 391명, 난터우현 386명, 자이현 373명, 화롄현 353명, 지룽시 227명, 타이둥현 205명, 자이시 197명, 펑후현 118명, 진먼현 117명, 롄장현 21명이다.외부 유입 감염자는 남성 46명, 여성 33명이고 1명은 조사 중이다. 나이는 5세 미만에서 70대까지다. 한국에서 4명, 미국 3명, 캐나다 2명, 베트남과 터키, 태국, 아르헨티나, 독일 1명씩 유입했고 65명은 출발 국가를 조사하고 있다.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총 410만1156명에 달했다. 대만 안에서 408만5339명이고 국외 유입이 1만5763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2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이다.코로나19 환자는 작년 5월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1년2개월 동안 크게 증대하면서 이날까지 410만1050명 이상 늘어났다.지휘센터는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이날 96명이 새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남성 59명, 여성 37명으로 연령이 20대에서 90대 사이다. 94명이 만성질환자이고 68명은 백신을 3차까지 맞지 않았다.이제껏 코로나19 감염자 중 7720명이 숨졌다. 이중 15명은 국외 유입자다.대만 내에서 숨진 환자 7705명 분포를 보면 신베이시 1806명, 수도 타이베이 945명, 타이중시 732명, 가오슝시 691명, 타오위안시 595명, 타이난시 547명, 장화현 426명, 핑둥현 317명, 윈린현 215명, 난터우현 214명, 지룽시 185명, 이란현 162명, 먀오리현 156명, 자이현 146명, 화렌현 126명, 신주현 123명, 자이시 121명, 타이둥현 100명, 신주시 75명, 펑후현 12명, 진먼현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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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신화/뉴시스]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난 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페니 웡 호주 외교부장과 회담하고 있다. 2022.07.10[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이 지난 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담의 별도로 만나 양측 모두 장애물을 제거하고 양국 관계를 정상 궤도로 되돌리기로 합의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이 9일 보도했다. 왕 부장은 "중국과 호주 관계는 도전과 기회에 모두 직면하고 있으며, 양국 간 건전한 발전이 양국 국민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왕 부장은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중국 측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재검토하고 재조정하여 올바른 궤도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왕 부장은 호주와 중국은 광범위한 협회와 빈번한 경제 및 무역 교류를 통해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주고 있는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라고 강조했다.웡 장관은 "호주의 새 정부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계속 유지할 것이며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호주와 중국 관계를 보다 안정적이고 상호 이익이 되도록 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또 "호주는 중국과의 이견을 넓힐 생각도 없고, 중국의 봉쇄에 동참할 생각도 없다"고 웡 장관은 말했다.웡 장관은 "자국이 서로를 존중하고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태도를 취함으로써 쌍방 사이의 건설적인 접촉과 교류를 유지해 상호 신뢰를 높이고 평등에 기초한 협력을 확대하며 양자 관계의 기존 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왕 부장은 이날 회담에서 "지난 몇 년간 양국 관계가 어려워진 근본 원인은 이전 호주 정부가 중국을 경쟁국 또는 심지어 위협국으로 간주하면서 중국에 대한 무책임한 언행을 허용한 데 있다"고 말했다.그는 "호주측이 현재의 기회를 포착하고 양국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왕 부장은 호주 측에 중국을 경쟁자가 아닌 파트너로 간주하고, 차이를 유보하면서 공통점을 찾고, 제3자에 의한 조작을 거부하고, 긍정성과 실용주의를 특징으로 하는 대중적 지지를 구축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양국 관계의 발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할 것을 요구했다. 양측은 태평양 도서국가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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