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AI 챗봇, 반도체 수요 ‘새 킬러 앱’ 될 것” 김기남 “첨단 기술 경쟁력 창출, 인력이 가장 중요”

  • 날짜
    23-02-16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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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심포지엄서 기조 연설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과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이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림대 도헌학술원 개원 기념 학술 심포지엄에서 반도체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박정호(왼쪽), 김기남 두 사람은 이날 ‘한국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각각 기조연설을 했는데, 김 회장은 “(반도체) 첨단 기술 경쟁력을 만들어내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인력”이라며 “아무리 지금 인공지능(AI)과 챗GPT가 잘한다고 해도 반도체 공정 데이터를 학습하지 않으면 전혀 쓸모가 없다”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도 “IT(정보기술)는 시대에 따라 끊임없이 발전하며 우리 삶을 윤택하게 만들었다”며 “지금 AI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화제의 중심인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를 시작으로 많은 빅테크 기업이 AI 챗봇(Chatbot) 서비스에 뛰어들고 있다”며 “앞으로 이 분야가 반도체 발기제 수요의 새로운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특히 “반도체는 20년 이상 한국의 수출 1, 2위 품목”이라며 “한국이 반도체 강국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수 인재 육성, 정부의 반도체 생태계 강화 노력, 미래 기술 준비가 필수적”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인재 확보가 가장 시급하다”며 “2031년 학·석·박사 기준 총 5만4000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하고 “전국 지역 거점 대학 시알라스정품구입 에 반도체 특성화 성격을 부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도 “우수한 인력을 통해 만들어진 최첨단 기술로 규모의 경제를 이뤄야 한다”며 “우수한 인력이 있으면 기술 혁신은 지속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력 양성에 관해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도 반도체 계약학과도 만들고 무지 노력했는데 잘 안 된다”며 “기업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국가, 학계, 산업계가 공동으로 노력해 선순환 사이클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 미국시알리스 약국 안했다.   최근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정시 모집 1차 합격자 전원이 등록을 포기하는 등 반도체 계약학과가 인재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김 회장은 “국가가 훌륭한 정책을 만들고 연구개발(R&D)을 통해 학교에서 좋은 인력을 양성하도록 뒷받침하면 그 인력이 회사에 들어와 돈을 벌고 회사는 재투자를 한다”며 “이런 사이클을 만들면 문제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 반도체 정책에 대해선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반도체 지원이나 육성이 필요하다”며 “적어도 경쟁국에 뒤지지 않는 정도의 지속적인 정책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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