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타리아, 다목적 차량답게 리무진·캠핑카로 진화

  • 날짜
    22-04-2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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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최상위급 비즈니스 밴 ‘리무진’캠핑에 최적화 ‘캠퍼’…2종 출시스타리아 라운지 캠퍼. 현대차 제공현대차는 다목적 차량(MPV)인 스타리아 라운지의 리무진과 캠퍼 모델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비즈니스 밴’을 표방하는 리무진은 스타리아 라운지 최상위 모델이다. 차량 전면 범퍼부터 루프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디자인으로 일체감을 강조했고, 리무진 전용 18인치 블랙 하이그로시 알로이휠을 장착해 차별화를 꾀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7인승 실내. 현대차 제공전동식 보조 발판은 문이 열리면 자동으로 펼쳐지며, 주행 중에는 차량 밑으로 들어간다. 실내는 기본 모델보다 205㎜ 높였다. 앞좌석에서 2~3열까지 이동할 수 있는 ‘무버블 콘솔’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도 극대화했다. 콘솔에는 팝업식 테이블, 컵홀더, USB C타입 충전기 등이 있다. 뒷자리에는 25인치 디스플레이도 설치됐다. HDMI·USB 연결, 스마트기기 미러링, 지상파 HD-DMB수신이 가능하다. 초미세먼지와 실내 유해가스를 정화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도 장착됐다.스타리아 라운지 ‘캠퍼’ 4인승 실내. 현대차 제공스타리아 라운지 캠퍼는 캠핑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전동식 팝업루프는 차체와 동일한 소재를 사용해 일체감을 주며, 루프를 위로 올리면 매트리스가 드러나 성인 2명이 지붕에 누울 수 있다. 실내 램프가 마련돼있고, 2열 풀 플랫 시트는 전동으로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12.1인치 접이식 통합 컨트롤러·모니터, 3열 리클라이닝 벤치, 외부전원 장치, 청수통(70ℓ)·오수통(40ℓ), 냉장고·싱크대 등 캠핑에 필요한 장비를 두루 갖췄다. 차 높이(2095㎜)가 경쟁 모델보다 낮아 2.1m 이하만 출입이 가능한 대다수 지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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