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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7-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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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초청 만찬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등과 함께 걷고 있다. / 사진 = 대통령실 제공최근 용산 대통령실 야외 정원에서 열린 만찬에서 한 대표의 옆자리에 앉았던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어제(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 같은 일화를 소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맞은 편에 앉은 한 대표가 소주잔에 물을 따라 건배하는 모습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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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니 "제로콜라 좀 갖다줘라"라고 하면서 말문을 열었다고 합니다.김 최고위원은 "옛날 검사 시절에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누구누구와 같이 앉아 있었는데, 그날 나온 와인이 너무나 좋은 것이었다더라"면서 "한 대표는 술도 못 마시면서도 '신의 물방울' 만화를 봤기 때문에 '너무 좋은 와인인데 내가 아무리 술을 못 마시더라도 이것은 좀 먹어봐야 하겠다'면서해드림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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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매일경제'신의 물방울'은 와인을 소재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일본 주간지 '모닝'에 연재된 만화입니다.당시 전세계적으로 1000만 부 이상이 판매될 만큼 인기를 끌면서 와인 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이 한 대표와 '신의 물방울' 일화를 꺼낸 것은, 한 대표를 해드림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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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를 꺼내자 둘이서 웃고 그러더라"며 "공통의 좋은 기억을 회상함으로써 지금 있는 나쁜 기억을 덮는 방식으로 서로가 신뢰를 회복해가려는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bap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