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준비 당시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뉴스1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홍 감독 선임을 두고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2월 위르겐수목드라마 클린스만 전 감독이 경질된 뒤 5개월 넘게 새 사령탑을 물색하던 축구협회는 지난 7일 홍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내정했는데,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축구협회가 외국인 감독을 알아보다가 뚜렷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국내파 감독을 선임한 점에 의문을 제기했다.특히 감독 선임 과정에 직접 참여한 박주호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이 홍 감독 발탁은 “절차 안에서 이뤄최수영 진 게 없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여기에 박지성·이영표·이천수·이동국·조원희·김영광 등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인물들까지 축구협회를 비판하며 소신 발언을 이어와 논란이 거세진 상황이다.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를 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