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열린 KB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제공=김포시경기 김포시가 오는 10월 만화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일반 시민과 기관의 자발적 기증으로 만화도서를 확충한다고 10일 밝혔다.수집 자료는 국내외 만화 단행본, 만화 잡지, 초판본 등 소장 가치가 있는 만화 자료다. 도서관 내부 선정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등록 후에 보존과 열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증을 원하는 개인·기관·단체는 김포시 장기도서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기증할 수 있다. 추후 기증 도서는 도서관 홈페이지에 목록을 공개하고 만화도서관 내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최다 도서 기증자에게는 만화도서관 개관일에 감사패를 증정할 계획이다. 만화도서관은 지난 5월 'KB 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돼 1억5000여만원을하나은행대출조건 지원받아 현재 가구 등을 구입, 배치 완료한 상태다. 아동·청소년·성인 등 세대를 망라한 만화도서 5000여권, 일반도서 2000여권과 함께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도서 기증과 관련한 문의는 장기도서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