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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러나고 있어 선고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 사건은 현재 춘천지검이 맡고 있다. 춘천지검은 손 감독과 손흥민의 형인 손흥윤 ‘SON 축구아카데미’ 수석코치 등을 아동학대 관련 혐의로 조사 중이다.법조계에선 이 사건에 대해 “사건 자체가 크진 않다”면서도 “사건 증거가 뚜렷해 벌금형 등 처벌이 내려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실형이 아닌직장인 사업자
    벌금형이 나와도 아카데미 운영에 큰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현행 아동복지법에 따르면, 아동학대 범죄 전력이 있는 사람은 일정 기간 아동 관련 기관 운영과 취업이 1년간 제한되기 때문이다.벌금형은 일반적으로 1년, 징역형은 3~10년간 아동 관련 기관에서 일할 수 없다.현행법에선 유소년 체육 시설도 아동 관련 기관으로 규정한다. 결국 ‘SON 축구아카데미’도학원사업자
    법원 처분 결과에 따라 당분간 운영을 중단해야 할 수도 있다.‘SON 축구아카데미’측 관계자는 “손 감독님은 경기나 훈련 중에 나왔던 거친 언사들을 인정했고, 시대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에 맞는 지도방식을 찾겠다는 입장을 거듭 말씀드렸다”며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bap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