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내 "왜 이렇게 말랐나", "안 먹은 것처럼 너무 말랐다"며 마치 친손주를 대하는 것처럼 연신 그를 걱정했습니다. 이어 손흥민을 가리키며 '누구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정 할머니는현대위아 합병 "토트넘이라는 큰 부대가 있어요. 그 부대의 주인장이요"라고 설명하며 뿌듯해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에 손흥민은 "항상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TV로 보고 감동받았다"라고 감사를 표하며 직접 준비해 온 대표팀 유니폼에 사인해 정 할머니에게 건넸고 기념사진을 함께 찍으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손흥민이 선물한 국가대표 유니stx 폼을 입고 축구 경기를 관람한 정 할머니는 "100살까지 축구를 볼 것"이라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