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시스] 홍찬선 기자 = 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유치창고에서 인천공항본부세관 직원들이 유치물품을 확인하고 있다. 2023.11.05. mani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최근에는 해외 농산물과 중국산 담배 꽃물 등이 대량으로 반입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날 유치창고에는 대량의 외국산 땅콩과 잡곡, 야자대추 등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영화에서나 볼법한 도검과 날 선 창은 보기만 해도 섬뜩해 국내 반입 시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5일 세관에 따르면 올해(1월~9월)까지 유치창고 품목 중 가장 많은 물품은 일반담배로 나타났습니다.담배는 면세기준 1꽃물 구매 보루(10갑)를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 세금이 매겨집니다. 하지만 최근 보따리상들이 다량의 담배를 반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세관은 지적합니다.다음은 중국산 의약품과 도검, 액상전자담배, 기타 농산물, 씹는담배, 일본가공식품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렇다면 유치창고의 보관된 물품의 향후 절차는 어떻게 될까요.우선 유치창고에는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 유치꽃물 구입 된 물품은 면세 한도800달러를 기준으로 세금을 납부해야 찾아갈 수 있습니다. 다만 사회 안전 및 보건을 위협할 우려가 있는 물품 등은 반입이 금지됩니다.이에 따라 유치창고에서의 물품 보관은 30일까지이며 연장시 최대 60일까지 가능합니다. 세관은 이후 상품성과 산출가격 등을 고려해 폐기 또는 공매 여부를 판단합니다. 이때 영수증가격과 면세점 판매가 등을 꽃물 사용법 고려해 공매가가 산정됩니다.신공항여지도국내공항은 신속하고 빠른 출입국 시스템에서 검역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의 암흑기가 지나고 승객 수가 회복되면서 공항에서 벌어지는 각종 해프닝과 평소 궁금했던 공항 속 이야기들을 독자들이 알기 쉽게 풀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