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 모바일 넷뷰 조사…"픽코마, 1천253만명이 월 31회 이용"
픽코마[카카오 픽코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일본 국민의 10분의 1이 거의 매일 카카오픽코마나 라인망가를 통해 웹툰 등 디지털 만화 서비스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스마트폰 이용 조사업체 닐슨 모바일 넷뷰에 따르면 올 4월 기준 픽코마의 이용자 수는 약 1천253만명으로 집계돼, 일본에서 모바일로 이용하는 디지털 만화 서비스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인구가 1억2천만명가량인 것을 고려하면 전체 인구의 10분의 1이 픽코마를 쓰는 셈이다.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인 라인망가는 이용자 수가 1천85만명으로, 역시 1천만명을 가뿐히 넘겼다. 일
직장인을위한책읽기 본 통신기업 NTT 산하의 전자책 서비스 코믹 시모아(846만명)가 3위를, 메챠코믹(515만명)과 이북재팬(455만명)이 그 뒤를 이었다. 눈에 띄는 것은 월평균 이용 횟수다. 픽코마는 월평균 31회로 사실상 매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인망가의 이용 횟수는 26회였고, 코믹 시모아(5회), 메챠코믹(7회), 이북재팬(3회) 등은 상대적으
바쁜직장인 로 적은 횟수를 기록했다. 월평균 이용 시간은 라인망가가 가장 길었다. 라인망가 이용자는 매달 4시간 19분을 라인망가에 쓰고 있고, 픽코마의 경우 3시간 59분이었다.
픽코마와 라인망가 등 일본 주요 디지털만화 서비스 이용자 수[닐슨 모바일 넷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연령 분포를 살펴보면 픽코마와 라인망가는 모든 연
직장인을위한운동 령대에서 고르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34세 이용자 비율은 픽코마는 34%, 라인망가는 30%였다. 젊은 층 비율이 가장 높은 플랫폼은 코믹 시모아(39%), 가장 적은 플랫폼은 이북재팬(20%)이었다. 디지털 만화는 젊은 층이 주로 볼 것이라는 통념과는 달리 18∼34세보다 35∼49세의 이용 빈도가 높았다. 35∼49세
야간상담 중년층은 디지털 만화 서비스를 월 30회 이용하고 있으며, 50세 이상은 28회 이용했다. 반면에 젊은 층인 18∼34세는 20회에 그쳤다. 닐슨 모바일 넷뷰는 일본에서 iOS와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시민 8천명의 로그 정보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는 업체다. 조사 결과는 설문조사가 아니라 실제 이용 기록에 기초해 작성됐다. heeva@yna.
생존경제학 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