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된 가짜 비아그라 제품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제공제조한 가짜 비아그라는 소매상들에게 1정당 약 233원에 여성용 흥분제 유통했다. 소매상들은 시골 농가, 공사장 인부들, 유흥업소 종사자 등에게 정당 최대 1천 원에 판매했다.특히 이들은 가짜 비아그라에 정품과 동일한 'VGR100' 식별 표시와 제조사명을 각인해 일반인이 보기에는 정품과 구별하기 어려운 가품을 제조·판매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처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는 아니나, 총책이 사업차 중국을 수십 회 왕래하여성작업제 던 과정에서 중국 내 원료 물질을 취급하는 지인으로부터 가짜 약 제조 판매가 돈벌이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에 착수했다.이후 지인들을 통해 제조 기술자 등을 소개받아 자신이 소유한 시골 농가와 자금으로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짜 비아그라 압수현장.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제공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이들이 제조한 시가 13억 3천만 여성흥분제 원 상당의 가짜 비아그라 8만 8792정을 압수해 추가 유통을 차단했다.경찰 관계자는 "가짜 의약품을 복용 시 정품과 달리 성분함량이 일정하지 않거나 지나치게 높아 심각한 부작용이 있으니 유의바란다"며 "가짜 의약품 판매 등을 목격하면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여성흥분제 구매 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 jebo@cbs.co.kr카카오톡 : @노컷뉴스사이트 : https://url.kr/b71af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