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이 중국에서 밀수입된 가짜 비아그라정품레비트라 ·시알리스 등 발기부전치료제를 국내에서 재포장하거나 새로운 성기능개선제를 제조해 전국에 유통시킨 조직원 8명을 검거하고 이중 2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가짜 비아그라 판 제품 포장 기계. /사진제공=인천본부세관 이들은 밀수입된 가짜 비아그라·시알리스(560만정)와 국내에서 구입한 가짜 비아그라‧시알리스(21만정)를 정품과 똑같은 용기 및 스티정품비닉스 커 등을 이용해 재포장하거나 밀수입된 가루 상태의 실데나필(성기능개선제 원료)과 옥수수 전분 등을 혼합한 '아드레닌' 등 캡슐형태의 새로운 성기능개선제를 제조해 전국의 도매업자들에게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인천본부세관은 이들에게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밀수입해 공급한 밀수업자를 추적할 방침이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정품카마그라 불법 의약품의 국내 반입·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