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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측 귀책 사유를 전제로 사건을 청구했지만, 원고 측의 귀책 사유로 신뢰 관계를 깨뜨려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손해배상 청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앞서 손흥민과 장씨는 2019년 장씨가 회사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는데 손흥민은 그해 11월 "더는 신뢰 관계가 남아 있지 않은 것 같다"며 장씨에게 계약 해지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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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했다.계약 해지 후 장씨는 손앤풋볼리미티드를 상대로 정산되지 않은 광고 대금과 일방적 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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