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사무실 안에 세운 '짝퉁' 비아그라 제조 공장 모습. 서울경찰청 제공이들은 제조한 시알리스 정품 구매 약물을 정품으로 속이기 위해 중국에서 의약품 설명서·포장 용기·라벨지 등을 밀수입했다. 국제우편이나 다른 화물에 숨겨오는 방법을 썼다고 조사됐다. 이들이 유통 판매한 ‘짝퉁’ 비아그라는 정품과 동일한 ‘VGR100’ 식별표시와 제조사명을 각인해 일반인이 정품과 구별하기 어렵다고 한다.이렇게 제조한 ‘짝퉁’ 비아그라는 소매상들에게 1정에 233원에 유통해 시시알리스 종류 중에 최대 1000원에 판매했다고 한다. 주요 고객은 시골 농촌 인구와 공사장 인부 그리고 유흥업소 종사자였다고 전해졌다.경찰은 이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시가 13억3000만원 상당의 가짜 비아그라 8만8792정을 압수했다. 지난 1월에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탐문수사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강원도 정선에 있는 비닐하우스 내부에 설치한 제조공장을 특정했시알리스 처방전 없이 구입 다. 피의자 조사 과정에서 서울 소재 사무실 내에 설치한 2차 공장도 추가로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경찰이 수사망을 좁혀오자 강원도 공장을 지난 1월 정리하고 서울 소재 공장을 6월쯤 다시 차렸다고 한다.
강원도 소재 농가 비닐하우스 안에 세운 '짝퉁' 비아그라 제조 공장. 서울경찰청 제공이 약품은 정품 비아그라보다 원료 성분인 시알리스 판매 실데나핀이 10배 많게 들어있을 수 있어서 부작용이 우려된다. 함량이 불분명하지만, 이들은 일반 비아그라보다 실데나핀이 10배 많게 들어갔다고 홍보했다. 실데나핀은 혈관 확장제로 과다 복용 시 심장에 무리가 가고 실제로 외국에서 실명된 사례도 있다.압수한 비아그라를 제외한 600만여정은 시중에 이미 불법 유통돼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1월 이전에도 제조했시알리스 후기 을 가능성도 있어서 더 많은 양이 유통 판매됐을 수 있다. 정품은 하늘색 빛이지만 유통한 가짜 제품은 진한 파란색 빛이라서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경찰은 “병원 처방 없이 시장 등에서 원료 함량이 더 높다면서 저가에 판매한다면 가품이다”라고 설명했다.경찰 관계자는 “가짜 비아그라를 복용 시 정품과 달리 성분함량이 일정하지 않아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온라인 비아그라 구입 으니 유의해야 한다.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며 “중국 내 공급 조직에 대한 단서를 확보해 수사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