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석 규모의 양산문화예술의 전당 예상도. 양산시립미술관과 복합시설로 설치된다. 양산시 제공
양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27일 양산문화재단 출연금 동의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이 동의안은 2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확정되는데 통과가 확실시 된다. 시는 내년 7월 출범을 목표로 한다. 이번 동의안은 양산문화재단 법인 설립에 따른 기본 등록금대출이자 재산 5억 원 확보를 위한 의회 동의를 구하는 내용이다. 시의회는 내년 3월 경 1차 추가경정안 심사에 운영경비와 사업비 등 관련 예산안이 올라오면 현미경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6월 양산문화재단설립을 위한 출연금 동의안을 제출했지만 시의회에서 “최저임금 수준의 대표이사 연봉으로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확보가 어렵다”는 등 이유 수원파산신청 로 이 안건을 부결시킨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시가 반대 시의원을 적극 설득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시킨 게 효과를 봤다는 평가다. 양산시 관계자는 “‘2026년 양산방문의 해’가 추진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욕구와 수준이 높아져 이에 적극 대응할 전문기관 설립이 절실하다. 전남 순천시 등 일부 지자체의 경우 대표이사가 최저임금 수준의 연 신한은행 신용등급무료조회 봉을 받고도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초기 운영을 해보고 대표이사 연봉 인상 등 처우문제를 개선하겠다는 등의 논리로 설득한 게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밝혔다. 양산문화재단은 시장을 이사장으로 해서 대표이사, 사무국장에 문화기획·축제공연·시설관리 등의 1국3팀에 총 26명의 직원으로 꾸려진다. 양산삽량문화축전·웅상 회야제·원동 매화축제·원동 새마을금고 금리비교 벚꽃축제 등 지역 4대 축제 운영 및 양산문화예술회관과 어곡 지역 문화예술인 창작공간,향후 건립될 양산문화예술의 전당과 양산시립미술관 등 문화시설 및 공간의 관리 운영을 맡는다. 각종 정부공모사업 및 양산예총 등 문화예술 단체 지원, 각종 문화예술 기획 등 업무도 담당한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