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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피해 없도록"…전국 2306곳 배수펌프장 가동훈련
작성자 경빈님나 조회 49회 작성일 22-06-0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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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뉴시스] 지난 2020년 8월8일 전남 장성군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위기에 내몰린 황룡강 인근 농경지와 주택가를 지켜낸 '장성 배수펌프장' 모습. photo@newsis.com[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8일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막기 위해 전국 배수펌프장 가동 훈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배수펌프장은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급격히 불어난 빗물을 강제 배수하는 방재시설로, 주로 저지대나 상습 침수 지역에 설치돼 있다. 전국적으로 2306곳이 있다. 지방자치단체 관할 1297곳, 한국농어촌공사 관할 1009곳이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해 배수펌프장을 실제 가동해보면서 설비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조작 절차를 숙달하게 된다. 행안부에서 가상 메시지를 전파하면 담당자가 배수펌프장을 신속하게 가동한 후 결과를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훈련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할 땐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시일이 소요되는 경우 우기 이전까지 정비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또 최근 배수펌프장 인근 침수 피해 장소를 표본대상으로 정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무엇보다 사전에 잘 준비해야 한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기습적인 집중호우에도 즉시 배수펌프장이 가동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유지해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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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이르핀 방문한 이준석 대표(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주 이르핀 현장을 방문, 설명을 듣고 있다. 2022.6.7 [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rbaek@yna.co.kr(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우크라이나를 방문 중인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가 7일 "한국에 계신 분들이 대한민국 정부 입장과 다른 이야기를 해서 그분들이 외교적으로 대한민국 정부를 곤란하게 만들고 있다"며 같은 당 정진석 의원을 에둘러 공격했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와 있는 동안, 한국에 계신 분들이 러시아 역성드는 발언을 많이 하고 있어서 우크라이나 정치인들이 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 의원이 전날 이 대표의 우크라이나행을 두고 "자기정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면 보통 문제가 아니다"라고 공개 저격하자 이에 맞대응한 것이다.정 의원은 "정부와 청와대의 외교 안보 핵심 관계자들은 대부분 난색이었다고 한다"면서 "보름 전쯤 이 대표가 우크라이나행을 고집해 하는 수 없이 외교부가 우크라이나 여당 대표의 초청장을 받아준 모양"이라고도 했었다.이 대표는 "저는 대한민국 외교부와 정부 입장을 숙지하고 그 범주내에서 활동 중인데 한국에서는 러시아(를) 역성드는 이야기만 나오니 의아하다"면서 "우리의 유일한 동맹 미국의 입장도 러시아 역성 들자는 것보다는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메시지를 내는 것일 텐데 다들 자중하시지요"라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추가로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대선 기간 중에 당사에 우크라이나 국기 조명(을) 쏘고 러시아 규탄 결의안 내고 할 때 아무 말 없다가 지금 와서 뜬금없이 러시아 역성들면 그게 간보는 거고 기회주의"라고 덧붙였다.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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