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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시즌…학생들 영양 섭취 돕는 ‘패스트 스낵’ 주목
작성자 경빈님나 조회 50회 작성일 22-06-20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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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말고사 시즌이 다가오면서 학생부터 학부모들까지 영양을 챙길 수 있는 간식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험기간에는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 빠르게 즐길 수 있는 간식 수요가 크게 급증하면서 일명 ‘패스트 스낵(Fast Snack)’이 눈길을 끌고 있다. 별도의 손질이 필요 없는 컵과일부터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제격인 요거트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돌(Dole) 코리아의 '후룻컵'은 엄선한 과일과 100% 과즙주스를 함께 담아낸 2in1 제품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후룻컵은 먹기 좋게 자른 과일을 한 손에 잡히는 작은 컵에 담아 포크까지 동봉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상큼하고 부드러운 과육을 100% 과즙주스에 담아내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며 ‘파인애플컵’, ‘복숭아컵’, ‘망고컵’ ‘감귤컵’ 4종으로 구성돼 각자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다.돌 코리아 가공식품사업부 관계자는 “후룻컵은 과일을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 포크까지 동봉돼 있어 빠르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간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바쁜 업무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직장인들에게도 안성맞춤인 제품”이라고 말했다.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플립형 요거트 제품도 눈길을 끈다. 매일유업은 최근 토핑요거트 신제품 '오!그래놀라POP'을 출시했다. 토핑과 가장 잘 어울리는 요거트와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가 함께 담겨 있다. 건강한 통곡물 그래놀라에 귀리, 통밀, 호밀, 옥수수, 국산쌀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팝핑한 오곡볼을 더해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농심이 출시한 '우와한 콩칩'과 '우와한 치즈칩'은 고단백 제품으로 영양간식으로 제격이다. 단백질 함량이 11.9%로 기존 스낵의 2~3배에 달하는 것이 특징이며 최근 건강과 영양보충을 위해 고단백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겨냥했다. 또한 저온쿠킹 공법으로 콩과 치즈 특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구현하면서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동서식품은 우유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포스트 팝콘 그래놀라’ 2종(바삭 오리지널, 달콤한 초코)을 출시했다. 고소한 팝콘을 9가지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 그래놀라로 감싸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춰 스낵처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빙그레가 출시한 ‘더:단백 드링크 커피·카라멜’ 2종도 풍부한 영양을 갖춘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우유단백분말 원료 기준 '100% 우유 단백질'이면서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포함돼 있는 '완전 단백질'로 설계됐다. 1일 영양성분 기준치 36%를 충족하는 달걀 3.6개 분량 단백질 20g을 비롯해 필수 아미노산 3종류(류신, 이소류신, 발린)로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 BCAA도 4200㎎ 들어가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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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가운데)이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대통령실 이전 기념 주민 초대 행사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인근 주민과 어린이, 소상공인 등 400여명을 초대해 ‘집들이’를 하면서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안녕하세요! 새로 이사 온 대통령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열린주민 초청 행사는 집무실 이전에 따른 청사 리모델링 공사를 거의 마무리한 기념으로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직접 전입 신고에 나선 윤 대통령은 환영 인사에서 “저와 우리 대통령실 직원의 용산 입주를 허락해주시고 또 이렇게 기쁘게 환영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대통령실 입주를 계기로 용산이 더 멋진 서울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장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 자녀로 경기 남양주 광릉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과 만났다면서 “나라를 잃고 이렇게 왔다만, 우리 국민이 전부 내 일로 생각하고 우리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아주 꿋꿋하게 커나갈 수 있도록 격려 박수 한번 해주면 어떻겠냐”고 말했다.이어 “어려운 입장에 있는 대한민국 국민뿐만 아니라 이 세계 시민들과 ‘우리가 하나’라는 연대 의식을 갖고 서로 힘을 합칠 때 대한민국과 전 세계가 더욱 행복하게 발전할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덧붙였다.이날 오후 4시 국방부 의장대 연주로 시작된 행사에는 대통령실 주변 소상공인 업체 10곳이 참여한 먹거리 마당과 플리마켓(벼룩시장)을 운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은 이들을 널리 알리고 힘을 보태기 위한 취지라고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설명했다.이날 먹거리 마당과 플리마켓에 총 30곳의 소규모 업체를 초대한 것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고 지역 업체를 널리 알리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는 게 대통령실 대변인실의 설명이다. 윤 대통령이 찾아 더욱 유명해진 인근 빵집도 이 자리를 빛냈다.넥타이를 매지 않은 정장 차림의 윤 대통령은 이날 ‘어린이가 꿈꾸는 대한민국’ 그림 20점 전시와 더불어 먹거리 장터, 벼룩시장 부스를 차례로 둘러보면서 주민들과 대화하고 함께 어린이들에 둘러싸여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그림을 그린 어린이에게 직접 설명을 듣기도 했으며, 잔디밭을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웃으며 바라보기도 했다.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인 남녀 어린이에게 그림과 편지를 선물 받고는 “한국에서 공부도, 운동도 열심히 하고”라며 “할아버지하고 사진 한번 찍자”며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벼룩시장에는 빈티지 소품과 보석, 수제 비누 등을 판매하는 업체 20곳이 참여했고,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과 캘리그래피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됐다.용산구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팝페라 가수 임형주씨의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챔피언스’(Champions) 무대도 진행됐다. 임씨는 축하 공연에 앞서 “해외 무대에서 자랑할 게 하나 생겼다”며 “윤 대통령이 내가 태어난 고향, 내가 사는 용산 빌리지에 함께 일하고 거주하고 있다는 자랑거리가 생겼다”고 인사말을 하기도 했다.대통령실은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용산 소재 업체에서 생산한 쌀과자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대통령실 이전 후 지역 주민을 초청한 첫번째 행사로, 대통령실은 “공약사항인 ‘열린 대통령실’을 구현하는 첫걸음”이라고 소개했다.애초 이날 행사에 부부 동반으로 참석할 예정이던 부인 김건희 여사는 불참했다.대통령실은 “따로 챙겨야 할 일이 있어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한편 그동안 대통령실 청사 5층 보조 집무실에서 근무해온 윤 대통령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 후인 내달 초부터 2층의 주 집무실에서 업무를 볼 예정이다. 내달 말에는 서울 한남동 관저에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대통령실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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