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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 연우 2864억에 인수
작성자 경빈님나 조회 39회 작성일 22-04-1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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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콜마 종합기술원.(한국콜마 제공)© 뉴스1 /사진=뉴스1[파이낸셜뉴스] 한국콜마는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인 연우 지분 55%를 2864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한국콜마는 연우의 최대주주인 기중현 대표(지분율 59.28%)의 지분 일부와 배우자 김여옥씨가 보유한 지분 전량을 취득해 총 55%의 지분을 인수한다. 계약 체결일은 4월 13일이며 1주당 가액은 4만2000원이다.현재 한국콜마가 지급한 계약금은 매매대금의 5%인 1432억원이며 잔금은 6월30일에 지급할 예정이다.이번 계약으로 기 대표 지분은 59.28%에서 5.3%로 줄어들게 된다. 김씨 지분은 전량 처분한다.거래가 마무리되면 연우는 한국콜마의 자회사로 편입된다.한국콜마 측은 인수 목적에 대해 "화장품 사업 밸류에이션 체인 확대 및 시너지 창출"이라고 설명했다.지난 1983년 설립된 연우는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다. 지난 201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으며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509억원이다.주요 제품은 펌프형, 튜브형, 견본형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다. 주력 제품인 펌프형 용기의 경우 국내 시장 점유율이 4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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