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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탄바이오-서울대병원, CAR-T 세포치료제 개발 업무협약
작성자 경빈님나 조회 56회 작성일 22-03-3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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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가기술·임상 시험 등 연구협력…'혈액암 권위자' 윤성수 교수 주도왼쪽부터 서울대병원 변자민 교수, 고영일 교수, 윤성수 교수, 조제열 프로탄바이오 대표, 김점용 부사장, 김동욱 연구소장(프로탄바이오 제공).© 뉴스1(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프로탄바이오가 서울대병원과 CAR-T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대병원은 프로탄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다발골수종 치료용 CAR-T 항암면역 세포치료제와 관련, 개발부터 평가기술, 임상시험 등에 관한 연구협력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CAR-T 항암면역 세포치료제는 환자의 혈액에서 T세포를 꺼내 유전자를 조작한 후 다시 환자에게 주입해 특정 암세포만 제거하는 환자 맞춤형 자가 세포치료제다.프로탄바이오는 자사 보유의 특화된 항체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다발골수종 타겟 CAR-T 세포치료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항체개발을 완료해 CAR-T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현재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고형암의 미세환경에서 효과가 우수하고 부작용이 적은 CAR-T 세포치료제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이번 프로탄바이오와 공동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 등에 관한 업무협력은 윤성수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주도하게 된다. 윤 교수는 대한혈액학회 회장, 한국유전체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서울대병원 CAR-T 센터를 총괄하며 혈액암에 대한 폭넓은 임상경험을 갖고 있어 CAR-T 세포치료제 임상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윤 교수는 "서울대병원의 혈액암 치료경험과 임상역량이 국내 항암면역 세포치료제·유전자치료제 개발에 기여해 글로벌 선도 분야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내 바이오 기업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제열 프로탄바이오 대표는 "자사가 진행 중인 다발골수종 CAR-T 세포치료제 개발에 윤성수 교수의 전문성과 많은 임상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울대병원 CAR-T 센터도 자사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어 CAR-T 세포치료제 개발이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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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데스크]◀ 앵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오늘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와의 첫 만남에서 "공수처에 대한 국민신뢰가 바닥"이다."김진욱 공수처장이 거취를 밝히라는 여론이 있다"고 몰아붙였습니다. 공수처는 독립기관이어서 보고가 아닌 간담회 형식을 취한 자리였습니다. 여론을 전하는 형식을 취했지만, 윤석열 정부와 공수처간의 평탄하지 않을 동행을 예고한 걸로 보입니다.손구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고위공직자수사처가 처음 마주한 간담회 자리.김진욱 공수처장은 참석하지 않았고, 여운국 차장 등 4명이 인수위를 찾아와 1시간 반 가량 대화를 나눴습니다.인수위원들은 "거취"라는 단어를 썼습니다.[이용호/ 인수위원회 간사]"김진욱 처장에 대한 거취에 대해서 입장 표명을 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하는 국민적 여론이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김 처장이 작년 1월 인사청문회에서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공정성이 공수처의 생명줄"이라고 밝혔는데, 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나온 발언입니다.공수처가 대통령으로부터 독립된 기관이란 점을 의식한 듯, 거취를 압박한 게 아니라 여론을 전한 것 뿐이라면서도, 계속 질타했습니다.[이용호 / 인수위원회 간사]"국민적 신뢰는 거의 바닥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임은 공수처장도 조금 있는 것이 아니냐, 그런 국민들 사이에 여론이 있다라는 이야기를 말씀드린 겁니다."공수처가, 검찰·경찰의 고위공직자 사건을 가져와 수사할 수 있도록, 우선권을 인정한 법조항을 두고선 양측이 정면 충돌했습니다.인수위는 공수처에게 지나친 권한을 준 독소조항이어서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공수처는 중복수사를 막고 고위공직자를 우선 감시하도록 한 조항이라고 반박했습니다.인수위는 또, 공수처가 작년 여름, 일부 기자 등의 통신자료를 무차별적으로 조회했다고 지적했고, 공수처는 통신 자료심사관 등을 도입해 통제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답했습니다.인수위는 공수처는 독립기관으로 폐지하거나 보완하는 건 모두 입법사안이고, 국회의 몫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첫 만남부터 질타를 쏟아낸 새 정부, 공수처와의 불편한 동거가 불가피해보입니다.MBC 뉴스 손구민입니다.영상편집: 유다혜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이메일 mbcjebo@mbc.co.kr▷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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