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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무형문화재 북·가야금 제작과정 기록으로 남긴다
작성자 춘지연 조회 59회 작성일 21-03-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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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메우기 김관식·가야금 제작 표태선 악기장북 메우기 작업하는 김관식 악기장[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 지정 무형문화재인 북 메우기와 가야금 제작 과정을 체계적으로 전승하고 보전하기 위한 기록화 사업이 진행된다.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시 무형문화재 전승기록화 대상은 김관식 악기장(제12호)의 북 메우기와 표태선 악기장(제18호)의 가야금 제작이다.김관식 악기장은 1988년 서울올림픽 개회식 때 어가 행렬에 사용된 당시 세계 최대의 용고를 제작했던 인물로, 가업을 이어받아 3대째 북을 제작하며 장인으로서 외길 인생을 묵묵히 걸어오고 있다.대전·충남에서 유일하게 전통 방식 가야금 제작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표태선 악기장은 손끝에서 모은 명주실을 25년 이상 된 오동나무 위에 엮어내며 가야금에 숨을 불어넣고 있다.가야금 제작 악기장 표태선 악기장[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시는 고증을 최우선으로 한 자료 수집과 연구, 두 악기장 면담 등을 진행하고 재료 준비에서 악기가 완성되기까지 모든 공정을 영상과 문서로 기록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살아있는 유산이라는 무형문화재의 원형이 후대까지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그 궤적을 담겠다"며 "제작된 영상과 책자는 시 무형문화재를 올바로 전승해 가는 기초자료와 홍보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대전시는 2003년 시 무형문화재 제1호 웃다리 농악에 대한 기록 도서 발간과 영상 제작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17종목 19건의 기록화 사업을 마쳤다.cobra@yna.co.kr▶네이버에서도 뉴스는 연합뉴스[구독 클릭]▶[팩트체크]백신 맞으면 마스크 벗어도 안전?▶제보하기<저작권자(c) 연합뉴스(https://www.yna.co.kr/),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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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지자체들이 도로 안전사고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점검·정비에 나서지만 도로 안전사고는 매년 증가 추세를 이어간다. 이런 가운데 도로 안전용품 제조·시공 전문 중소기업 (주)HB세계로(대표 박현만)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주)HB세계로 박현만 대표친환경 포장재 전문기업 HB그룹 계열사인 이 업체는 자체 기술연구소를 통해 세계 최초로 저전력 배터리 원천 기술을 개발하여 한국·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차세대 도로 안전 기술로 인정받은 이 기술과 스마트 배터리를 토대로 고휘도 LED 경관 조명, LED 도로표지병, 벽등, 비상조명등, 볼라드, 델리네이터, 시선유도봉, 경계표지병, 스노우폴 등 주행 도로 사고 예방, 산책로 경관 및 안심귀갓길, 회전교차로 조성에 사용되는 안전용품 60여 종을 개발·생산·시공하고 있다. 2021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HB세계로의 도로 안전용품은 AC 전원, 태양광충전 등 추가 전원 공급이 필요하거나 도로 굴착, 전선 매립으로 시공·유지·보수가 어렵고, 빛 공해나 환경에 따라 LED가 구동하지 않는 문제를 유발하는 기존 제품들의 단점을 극복했다. 게다가 이 업체의 LED 조명 제품은 오작동률이 매우 낮고 결로 방지 3중 방수 기능을 갖춰 설치 장소 제한 없이 작동되며, 미국 연방 정부 기준의 혹한기에도 견딜수 있는 스노우폴을 개발하여 시험에 통과됨으로써 국내외 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HB세계로는 도로안전용품 시공분야에도 두각을 나타낸다. 군사보호시설로 지정돼 AC 전원 사용과 빛 노출이 어려운 인천시 문학산 정상에 도로표지병과 델리네이터를 설치해 2020년 야간개방 행사의 순조로운 진행을 도왔으며, 태양광 충전이 어려운 부산 구도심 지역 좁은 골목길에 스마트 배터리형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는데 이 역시 지역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를 계기로 부산 여러 경찰서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안심귀갓길 조성사업을 책임지고 있으며, 지적재산권 25건을 보유한 HB세계로는 2020년 조달청에 LED 모듈을 적용한 가로등, 터널등, 보안등 등 광효율이 높고 환경친화적인 제품들을 조달청에 등록했다. 사람중심 경영을 펼치는 박현만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IoT 기술 기반 지능형 도로 안전용품 개발에 역점을 두고 기술 개발에 매진한다”면서 “해외 산업전시회에 참가해 당사 고품질 제품을 홍보하고 국내 지자체가 주관하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수출 판로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피력했다. whyjay@sportsseoul.com[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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