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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지난해 26억원 받아… '리딩금융' 탈환 후 '연봉킹' 등극
작성자 주언서 조회 78회 작성일 21-03-0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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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사진=KB금융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해 금융지주회사 '연봉 킹'에 이름을 올렸다. 리딩금융그룹을 탈환하고 성과급을 많이 받은 덕분이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해 26억60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윤 회장의 연봉은 전년(15억9000만원)과 비교해 10억7000만원 올랐다. 성과급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성과보상금은 18억6000만원으로 전년 연봉보다도 많았다. 이어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해 연봉 26억30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억4000만원 늘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해 5억원의 성과급을 포함해 전년과 비슷한 13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전체 총액과 성과급 규모가 2019년과 차이가 없었다.금융지주 회장이 받는 연봉은 성과급에 따라 좌우된다. 윤 회장이 지난해 '연봉 킹'을 달성한 데는 리딩금융을 탈환한 성과 등도 인정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KB금융은 지난해 3조4552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신한금융(3조4146억원)을 앞섰다. 리딩금융 자리를 뺏은 건 2017년 이후 3년 만이다. KB금융이 푸르덴셜생명을,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 프라삭 등을 잇따라 품은 경영성과도 높게 평가받았다.금융지주회사별 임직원 평균 연봉은 KB금융이 1억66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신한금융이 1억4200만원, 하나금융이 1억3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2019년는 KB금융(1억5200만원), 하나금융(1억4700만원), 신한금융(1억3300만원) 순이었다. 하나금융의 평균 연봉이 1년 사이 줄어들면서 순위 변동이 있었다.이남의 기자 namy85@mt.co.kr▶뜨거운 증시, 오늘의 특징주는?▶여론확인 '머니S설문' ▶머니S, 네이버 메인에서 보세요<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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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익 기대 웃도는 1.3兆 전망'홈코노미'에 가전·TV 쑥쑥…자동차 전장부품도 순항중[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LG전자가 올해 1분기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가전과 TV의 수익성이 기대 이상으로 추정되며 자동차부품 분야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9일 키움증권은 LG전자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8조471억원, 영업이익 1조36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대비 각각 22.5%, 25% 증가한 규모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전망치(컨센서스)인 1조1238억원을 2000억원 이상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스마트폰을 중단사업으로 처리할 경우 영업이익은 1조6731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가전과 TV 중심의 '홈코노미(Home+Economy, 집에서 모든 경제활동을 한다는 의미의 합성어)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자동차부품 체질 개선 성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가전의 경우 대용량, '오브제 컬렉션' 등 고가 제품 매출이 증가하며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가 컸다. 지역별로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 매출 호조가 돋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스팀 건강 가전 위주로 대여(렌탈) 사업이 순항하고 있어 올해 300만계정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TV는 70인치 이상 초대형 및 OLED 판매 확대를 통해 패널 가격 급등 영향을 상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1분기 OLED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자동차부품도 순항 중이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 문제가 불거지고 있음에도 전기차 부품 비중 확대, 신규 인포테인먼트 프로젝트 개시, 2018년 인수한 오스트리아 전장부품업체 ZKW의 흑자 전환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43% 신장하면서 적자폭을 크게 줄일 전망이다. 비즈니스솔루션도 비대면(언택트) IT제품 수요 강세 속에,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태양광은 점진적으로 영업력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반면 한계 사업으로 인식되는 스마트폰은 플래그십 상품군 부재, 주요 제품 조달 차질, 유통 재고 효율화 비용 등으로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점쳐졌다.이 같은 배경에 키움증권은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4만3000원이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에 대한 투자 포인트는 여전히 스마트폰 리스크 해소와 자동차부품 반등인데 이는 시간과의 싸움이고 2분기 중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며"반도체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부담 증가 등 원가 압박 요인이 향후 실적에 미칠 영향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2021년 신축년(辛丑年) 신년운세와 토정비결은?▶ 발 빠른 최신 뉴스, 네이버 메인에서 바로 보기▶ 투자 성공의 핵심은 기업분석! 'CORE' 바로가기<ⓒ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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