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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도 국내 1호 AZ백신 접종…'신중 사용' 조건에 논란 여전(종합)
작성자 주언서 조회 60회 작성일 21-02-1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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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부터 접종 계획은 예정대로 진행[그래픽]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일정(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0일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을 공식 허가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됐다.0eun@yna.co.kr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권희원 홍준석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0일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을 공식 허가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됐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달 4일 식약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한 지 37일 만에 식약처 허가를 받은 것으로, 이 제품은 국내에서 허가를 받은 제1호 코로나19 백신이 됐다. 18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65세 이상 고령층은 여전히 논란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접종을 두고서는 계속 논란이 일 전망이다.식약처가 이날 모든 18세 이상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쓸 수 있게 허가하면서도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65세 이상의 고령자에 대한 사용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기재하기로 했기 때문이다.식약처는 이에 대해 "의사가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백신접종으로 인한 유익성을 충분히 판단해 결정하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안전성과 면역반응 측면에서는 문제가 없으나, 예방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 참여자가 고령자의 경우 660명(7.4%)에 불과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 못한 상황이다.이에 식약처는 추가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하라는 조건도 붙였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허가(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0일 오후 충북 청주시 식약처 회의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허가 한다는 내용의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2.10 kw@yna.co.kr김강립 식약처장은 "현재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임상시험의 중간보고서와 최종보고서를 요청했다"며 "이 임상시험은 3만명을 대상으로 하는데 이 가운데 고령자가 약 7천500명 정도 포함돼 있다. 중간 결과는 4월 말까지 제출하도록 조건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식약처가 65세 이상에게 신중히 사용하라는 주의사항을 기재하면서도 접종 자체는 허가한 이번 결정을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신중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며 "추가적인 자료가 더 나올 것이기 때문에 이에 따라 접종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정 교수는 "특별히 고령층에게 문제가 있다거나 부작용이 심하다거나 하는 데이터는 안 나오고 있다"면서 "(식약처가 요청한 자료는) 부속 자료 제출 정도로 보고, 승인 결과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전망했다.반면 마상혁 대한백신학회 부회장은 "국가기관의 단어, 표현이 굉장히 중요한데 '된다'도 아니고 '안 된다'도 아니다"며 "'주의를 요구한다'고 해 버리면 국민 입장에선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하는지 모른다"고 지적했다.그는 65세 이상 접종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는 데 대해 "이상반응이 심해서가 아니라 단지 자료가 부족해서 그런 것"이라며 "만일 제가 부처 관계자라면 '추가 자료를 받을 때까지는 보류한다'라고 하겠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현재 유럽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접종 여부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지난달 29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조건부 판매를 공식 승인했으나 독일, 프랑스 등은 고령층에 대한 백신 효능 증명 자료가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만 65세 미만에 대해서만 접종을 권고했다. 벨기에는 접종 대상자의 연령을 55세 미만으로 더 낮췄다.EU 회원국은 아니지만, 스위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승인을 아예 보류하고 추가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한 상태다.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역시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이유로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을 보류했다.[그래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주요국 입장(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으로는 최초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허가했다. 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포함한 만 18세 이상 성인이다.jin34@yna.co.kr트위터 @yonhap_graphics페이스북 tuney.kr/LeYN1 26일 접종 시작 목표로 19일까지 명단 확정…고령층 접종 여부는 질병청 예방접종전문위서 결정이런 가운데 국내에서는 앞으로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접종 대상 명단과 일정을 확정하면 접종이 본격 시작된다.질병청은 우선 26일 접종 시작을 목표로 오는 19일까지 접종대상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홍정익 질병청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전문가 자문을 받고 예방접종전문위 심의를 거쳐 65세 이상 접종에 대해 어떻게 할지를 결정해 접종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아직 예방접종전문위 심의 일정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빠른 시일내 개최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만약 예방접종전문위에서 고령층에 대한 '접종 시기' 조절 등의 결정이 날 경우 정부의 전체 접종계획은 차질을 빚게 된다.정부는 1분기에 코로나19 의료진과 요양병원 입소자부터 접종을 순차적으로 시작해 9월까지 전 국민의 70%를 대상으로 1차 접종을 마친 뒤 11월까지는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질병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르면 1분기에는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자 등 약 77만6천900명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이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될 가능성이 크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냉장(2∼8도) 보관·유통이 가능해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도 요양병원에서 접종할 수 있고 의료진이 요양시설을 찾아 접종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코로나19 현장 의료진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상태다.sun@yna.co.kr▶네이버에서도 뉴스는 연합뉴스[구독 클릭]▶[팩트체크]기본소득제, 美알래스카만?▶제보하기<저작권자(c) 연합뉴스(https://www.yna.co.kr/),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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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몬스 침대(대표 안정호)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전시를 오픈했다고 10일 알렸다.시몬스 테라스 라운지에서 열리는 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이 되어버린 뉴노멀 시대, 마음속에 품고 있는 자유로운 여행에 대한 갈망을 '가상의 여행'을 통해 풀어냈다. 비행기 탑승부터 여행지 도착까지 실제 여행의 여정순으로 구성했다. 기내와 유명 여행지를 연상케 하는 시각적인 요소는 물론 공항 안내방송과 기장의 목소리 등 청각적인 요소로 디테일을 더한 이번 전시는 관람객에게 여행에 대한 향수와 설렘을 동시에 선사한다.시몬스 침대는 이번 전시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에서 활발한 '소셜 아트(Social Art)'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네 팀과 손을 잡았다. 지난해 타임지에 단독으로 소개되기도 한 초현실적인 작업을 진행하는 사진작가 '김강희'를 비롯해 무빙 이미지를 새로운 느낌으로 표현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입자필드(PARTICLE FIELD)', 팝한 색감과 아티스틱한 비주얼로 다양한 콜라주를 시도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리곡(LEEGOC)', 자신만의 개성으로 아름다움을 새롭게 정의하는 비주얼 아티스트 '아방(ABANG)'이 주인공. 이들은 '비행과 여행'에 대한 각자의 독창적인 시선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숨겨진 여행 DNA를 일깨운다.비행기 출입 통로를 지나 탑승하듯 가상의 기내에 들어서면 노란색 비행기 좌석과 함께 창밖으로 환상 속 여행지가 펼쳐진다. 뒤이어 1960-1980년대 항공사 광고와 기내식을 모티브로 한 일러스트는 상공에서 맛보는 미각적인 경험을 눈으로 자극한다. 여기에 공항으로 가는 길부터 여행지까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순간을 담은 초현실적 3D 영상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전시 마지막은 하늘 위에 떠 있는 야자나무, 빌딩 창문으로 내다보는 바다 등 시공간을 초월한 상상 속 풍경으로 제3의 여행지로의 도착을 알린다. 전시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이 작품과 적극 소통할 수 있게 했다. 여행을 마친 관람객은 출구에 비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여정 중 촬영한 사진을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후 인화할 수 있다. 인화한 사진은 입출국 스탬프를 찍어 버추얼 제티 전용 여권과 함께 증정한다. 또한, 여행 가방과 캐리어에 부착할 수 있는 배지와 스티커도 준비했다. 버추얼 제티 전시 관람을 비롯한 기념품은 모두 무료다.이번 전시는 오는 5월 31일(월)까지 열리며, 금·토요일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일요일~목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시몬스 침대는 관람객 안전을 위해 입장 인원 제한은 물론 입장 시 전자출입 명부(QR코드) 작성 및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다.관계자는 "제한된 일상에서 '무착륙 비행', '랜선 여행' 등으로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는 분들에게 소중한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관람객들은 답답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여행지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고, 또 언젠가 다시 여행을 떠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갖게 되실 것이다"라고 설명했다.한편 시몬스 침대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시몬스만의 감성을 담은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2018년 9월 시몬스 테라스 오픈을 기념해 진행한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전시 <장 줄리앙: 꿈꾸는 남자>를 시작으로, , , , 브랜드 창립 15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인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를 진행한 바 있다.디지털전략부▶ 네이버 홈에서 [한국경제TV] 채널 구독하기 [생방송보기]▶ 대한민국 재테크 총집결! - [증권 / 주식상담 / 부동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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