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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대 잡지 않아도 됩니다"… GM, 미국서 쉐보레 볼트 EUV 최초공개
작성자 춘지연 조회 53회 작성일 21-02-1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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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인 쉐보레 '볼트 EUV'와 함께 볼트 2022년형을 14일(현지시각) 선보였다. /사진제공=GM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인 쉐보레 '볼트 EUV'와 함께 볼트 2022년형을 14일(현지시각)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쉐보레 볼트 EUV는 기존 볼트의 장점과 SUV(승용형 다목적차)의 장점을 합한 형태다. 볼트보다 높이와 길이를 늘려 공간활용도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볼트 EUV는 쉐보레 차종 최초로 GM의 반자율주행기술인 '수퍼크루즈'가 적용됐다. 이 기능은 업계 최초의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시스템이라는 게 GM의 주장.슈퍼 크루즈는 운전자가 스티어링휠에 손을 대지 않는 대신 앞을 살피기만 하면 되는 기능이다. /사진제공=GM슈퍼크루즈는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에 손을 대지 않는 대신 앞을 살피기만 하면 되는 기능이다. 운전자가 전방 도로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는지 감지하기 위해 운전자 주의 시스템(driver-attention system)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독특하다는 평을 받는다. 만약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경우 스티어링 휠 상단에 설치된 라이트 바가 깜박여 운전자가 도로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유도한다. 볼트 EUV에 이 기능이 적용됐다.다만 고도화된 슈퍼크루즈는 정밀지도가 구축된 북미지역 고속도로에서 사용 가능하며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거리는 기존 볼트보다 14.5km 줄어든 402.3km다.올 여름부터 생산되는 신형 볼트 EUV의 가격은 3만3995달러(약 3746만원)부터 시작된다.박찬규 기자 star@mt.co.kr▶뜨거운 증시, 오늘의 특징주는?▶여론확인 '머니S설문' ▶머니S, 네이버 메인에서 보세요<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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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트위터 인종차별 가짜뉴스, 루머 한 때 확산 일본 내에서도 비판 목소리  도쿄 거리 풍경. 로이터 뉴스1【도쿄=조은효 특파원】 지난 13일 밤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발생한 강진(규모 7.3)이후 일본 소셜미디어(SNS)에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는 인종차별성 가짜뉴스와 이번 지진이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만들어낸 '인공지진'이라는 근거없는 루머가 한 때 확산됐다. 지진 공포 등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책임을 전가하거나 증오의 대상을 찾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14일 마이니치신문은 '지진때마다 떠도는 루머와 차별적 발언, 어떻게 대처하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에서 발생한 강진을 둘러싸고 또다시 차별적인 발언, 루머, 불확실한 정보가 트위터, 유튜브 등에 난무했다"며 "재해 때마다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번 지진 직후 일본 트위터에는 '조선인 혹은 흑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는 가짜뉴스가 올라왔다. 과거 1923년 관동대지진 당시 퍼진 '조선인들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는 소문을 흉내낸 것이다. 당시 거짓 소문을 그대로 믿어버린 일본인들은 무고한 조선인들을 폭행, 학살했다. 당시 학살당한 조선인이 6000명 이상이라는 기록도 있다. 신문은 "관동대지진 당시에 비해 지금은 정보의 확산 속도가 현격히 빠르다"고 지적했다.해당 트윗에 대해 일본 네티즌들은 비판을 쏟아냈고, 문제의 트윗을 올린 트위터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한 네티즌은 "재일 한국인 분들로서는 참을 수 없는 간토대지진을 떠올리게 하는 최저·최악의 차별 선동"이라며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지난 13일 발생한 지진으로 암석 덩어리들이 도로에 떨어져 있다. AP뉴시스일본 트위터에는 이번 지진이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만들어낸 인공지진'이라는 근거 없는 글도 나돌았다. 이 때문에 한때 일본 트위터에선 '인공지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신문은 "지하 핵 실험 등으로 인공지진이 발생할 수는 있으나, 이번 지진같은 강진을 인공적으로 일으키는 건 불가능하다"고 했다.마이니치는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사람들의 불안이 극에 달하면서 거짓 정보가 쉽게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규모 9.0의 강진이 발생한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당시 피해 지역에선 '외국인 범죄가 횡행한다'는 가짜뉴스가 쏟아졌는데, 도호쿠대학 연구진이 미야기현 센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80% 이상이 그 소문을 실제로 믿었다고 답했다.#트위터 #일본지진 #조선인 #인공지진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헉! 소리나는 스!토리 뉴스 [헉스]▶ '아는 척'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두유노우]▶ 날로먹고 구워먹는 금융이슈 [파인애플]※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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