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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액티브 ETF 자금 2000억달러 돌파
작성자 춘지연 조회 59회 작성일 21-02-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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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게티이미지뱅크미국에서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운용자산이 2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년 만에 두 배 가량 급증한 것이다. 최근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액티브 ETF의 선두주자 아크인베스트의 성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1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2월 현재 기준 미국에서 액티브 ETF의 총자산은 총 2025억달러(약 224조)로 집계됐다. 작년 2월만 해도 1090억달러 수준이던 자산이 1년 만에 두 배로 늘었다. 6조달러에 육박하는 전체 시장에 비하면 3.5%에 불과한 비중이지만 급속도로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올 들어선 175억달러의 자금이 액티브 ETF로 들어왔다. 미국에서 액티브 ETF 시장은 작년에만 550억달러 이상 자금이 유입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특히 액티브 ETF의 대표 운용사 아크인베스트가 이런 흐름을 이끌고 있다. 아크인베스트의 총자산은 올해 현재 500억달러까지 불어났다. 작년 같은 기간엔 36억달러 수준이었다. 올해만 투자자들은 110억달러를 아크인베스트 펀드에 집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크인베스트는 요즘 월가에서 큰 화제를 몰고 다니는 운용사다. 주로 ‘파괴적 혁신’에 가치를 두고 각종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설립자인 우드 CEO는 2014년 회사를 창업하자마자 테슬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이목을 끌었다. 작년엔 아크인베스트의 ETF들이 150~180% 성과를 내며 미국 ETF 수익률 상위 종목을 싹쓸이했다.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의 글로벌 ETF 담당 부사장인 라이언 설리번은 "액티브 ETF의 성장세는 멈추지 않고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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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1(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식품업계에서는 대기업 제품뿐 아니라 스타트업의 인기 제품을 따라 하는 카피캣(copycat, 모방자)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히트상품 인기에 편승해 별도의 홍보 없이 안정된 판로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품 개발을 위해 수년간 투자를 해온 원조 기업은 경제적 피해손실을 볼 수밖에 없다.이와는 반대로 식품업계에서 대기업, 유명 프랜차이즈 기업이 스타트업과 컬래버 및 협업하는 등 상생하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다. 이는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성장 기회를 잡기 위해서다. 또한 스타트업과 프랜차이즈 기업·대기업 간의 콜라보는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되기 때문에 효과적인 홍보 수단이 된다.최근 미국 아마존 판매기록 1위를 차지한 서울시스터즈 김치시즈닝이 리치푸드의 신규 브랜드 '로드락후라이드'와 첫 콜라보를 맺고 제품을 출시했다. 로드락후라이드 전문점에서 서울시스터즈 김치시즈닝 3종 세트를 구입한 20대 고객 김소민씨는 “원래 로드락후라이드에서 튀김을 자주 사 먹는데 새로운 메뉴를 맛볼 수 있어 좋았다”며 “느끼한 돼지고기 튀김에 김치 가루를 뿌려 주니 느끼함도 잡아줘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또한 동일한 상품을 구매한 30대 워킹맘 김유나씨는 “최근에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를 보면서 김치시즈닝이 무슨 맛인지 궁금했었는데 돼지후라이드와 콜라보한다고 해서 음식을 먹어보았다”며 “느끼한 것은 많이 못 먹는 편인데 김치 가루랑 같이 먹어서 다 먹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푸드컬쳐랩 안태양 대표가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해 김치 가루 김치시즈닝을 소개하면서 국내외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 푸드컬쳐랩 측은 신세계백화점, 미니스톱, 이마트 등에 입점할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중동 두바이, 인도 등 해외시장과 수출 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뉴스1 리치푸드는 2002년 설립된 외식 식품 프랜차이즈 전문기업으로 뉴욕야시장, 피쉬앤그릴, 치르치르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호주 등 5개국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리치푸드 본사의 신규 브랜드인 로드락후라이드는 치킨에 닭 대신 유익한 효소가 풍부한 발효식품인 누룩 소금으로 염지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신개념 돼지후라이드 전문점이다.푸드컬쳐랩 안태양 대표는 “우리나라 유명 프랜차이즈 기업인 리치푸드와 콜라보를 진행하는 것은 국내 파우더 업계로는 최초다”며 “스타트업과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상생이 더욱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리치푸드 브랜드 팀장은 “이번 김치시즈닝 콜라보를 통해 로드락후라이드만의 강점을 극대화해 전 세대에 걸쳐 브랜드를 알릴 수 있길 바란다”며 “김치시즈닝뿐 아니라 다양한 푸드테크 스타트업과의 콜라보를 기대하며 푸드컬쳐랩과 해외 진출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nohsm@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터닝포인트 2021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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