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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직접 찍은 설 인사 영상…"마스크 벗는 일상 되찾길"(종합)
작성자 봉림종 조회 56회 작성일 21-02-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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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숙 여사와 한복 차림으로 촬영…"마음만 가는 섭섭한 설날" 위로설 맞은 이웃국가 국민들에게도 메시지…"마스크 벗고 만날 날 오길"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설 명절을 맞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영상을 통해 국민께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2021.2.12/뉴스1(서울=뉴스1) 김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설 당일인 12일 "송구영신, 말 그대로 어려웠던 지난날을 털어버리고, 새해에는 마스크를 벗어도 되고, 장사도 마음껏 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을 되찾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정숙 여사와 함께 한복 차림으로 직접 촬영한 설 인사 영상메시지를 통해 "국민 여러분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은 "우리 민족에게 가장 경사스러운 명절이 설인데 섭섭한 설날이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문 대통령은 "가족, 친지들이 함께 모여 묵은 해를 떠나보내고 새해의 복을 서로 빌며 덕담을 나누는 가족공동체의 날이기도 한데, 몸은 가지 못하고 마음만 가게 됐다"며 "하지만 만나지 못하니 그리움은 더 애틋해지고,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바라는 마음을 더욱 절실해진다"고 위로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신 국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설 연휴에도 방역에 노심초사하실 방역진과 의료진들께도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설 명절을 맞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영상을 통해 국민께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2021.2.12/뉴스1김 여사도 "지난 1년을 생각하면 국민 여러분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의 마음을 드리고 싶다"며 "가족에게 뿌리는 말의 씨앗으로 우리는 덕담이라는 걸 한다. (가족들에게) 덕담의 이야기 전해주시는 안부전화 꼭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김 여사는 "설날 아침 여러분 평안하시길 기원한다. 감사하다"는 말로 설 인사를 마무리했다. 문 대통령은 설날을 맞이한 중국 등 이웃국가의 국민들을 향해 새해 인사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SNS 메시지를 올려 "설날을 맞이한 이웃나라 국민들께도 새해 인사를 전한다"며 "2021년 새해,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 마스크를 벗고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메시지는 중국어와 베트남어, 영어로 번역돼 게재됐다.gayunlove@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터닝포인트 2021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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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12일 부양 의무를 하지 않은 부모의 재산 상속을 막기 위한 '구하라법'(민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국민 구하라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회에 제출되어 있는 다양한 상속권 개정방안에 대해 법무부, 대한변협 등 각계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구하라법을 재발의한 것이다.개정안은 상속결격사유를 규정하고 있는 민법 제1004조에 ‘피상속인의 직계존속으로서 피상속인에 대한 양육을 현저히 게을리하는 등 양육의무를 중대하게 위반한 자’를 추가하고 필요시 가정법원에서 피상속인의 청구에 따라 상속결격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고(故) 구하라씨나 전북 소방관 고(故) 강한얼씨의 경우처럼 부모가 어린 아이를 버리고 갔다면 차후 자녀의 재산상속 자격이 자연적으로 박탈된다. 아이를 버린 부모가 불복한다면 가정법원에 소를 청구해야 한다.서 위원장은 "아이를 버리고 양육하지 않은 부모는 학대·방임한 것과 같기 때문에 자녀의 재산에 대한 권리가 원천적으로 박탈되어야 한다"며 "미국,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해외 많은 나라에서는 이미 부양의무를 하지 않은 부모를 상속결격사유로 두고 있다. 우리나라도 하루 빨리 조속한 논의를 통해 더 이상 억울한 피해자가 없어야 한다"고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김상용 기자 kimi@sedaily.com▶ 상위 1% 투자자 픽! [주식 초고수는 지금]▶ 겜알못? 이제는 겜잘알! [오지현의 하드캐리]▶ 네이버 채널에서 '서울경제' 구독해주세요!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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