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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싱크탱크 "北, 신형 잠수함 공개 또는 SLBM 시험 발사 가능성"
작성자 당달햇 조회 60회 작성일 21-02-12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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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국무위원장. 연합뉴스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북한군이 현재 진행 중인 동계훈련 기간에 신형 잠수함을 공개하거나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CSIS의 조셉 버뮤데즈 선임연구원과 빅터 차 한국 석좌는 11일 CSIS의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에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북한 잠수함 기지가 있는 함경남도 신포조선소 위성사진을 공개했다.버뮤데즈 연구원과 빅터 차 석좌는 “북한은 언제든 원하는 시기에 신형 잠수함을 진수하거나 SLBM 시험 발사를 할 수 있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북한군 동계훈련 기간은 시험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고, 이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에게 중대한 도전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위성사진상 잠수함 진수나 SLBM 발사가 임박한 징후는 없다고 이들은 밝혔다.이들은 “위성에 잡히지는 않았지만, 탄도미사일 발사용 신포급 잠수함은 부두에 정박해 있으며, 길이 102m, 폭 13m짜리 덮개 아래에 숨겨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박병진 기자worldpk@segye.comⓒ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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