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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정의용 외교부장관 임명안 재가…임기 9일부터
작성자 춘지연 조회 67회 작성일 21-02-0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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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용 청문보고서 채택된 당일 곧바로 재가[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정의용 외교부 장관 임명안을 8일 재가했다. 정 장관의 임기는 9일부터 시작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20분경 정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정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단독으로 채택한 이후 문 대통령이 곧바로 임명안을 재가한 것이다. 정 장관은 현 정부 들어 야당 동의 없이 임명되는 28번째 장관급 인사가 됐다.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김정현 (thinker@edaily.co.kr)▶ #24시간 빠른 #미리보는 뉴스 #eNews+▶ 네이버에서 '이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빡침해소, 청춘뉘우스 '스냅타임'<ⓒ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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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장9개 지표 통해 고객별 성향 분석다음 마케팅·상품 전략에 반영이상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장[서울경제]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지난달 취임 후 첫 내부 공식 회의를 디지털 부문 업무 보고로 정했다. 디지털 금융 혁신이 곧 은행의 생존 과제라는 비상한 인식을 반영한 행보다. 권 행장은 이 자리에서 “고객 이해 기반의 차별화된 디지털 생활 금융 플랫폼을 구현해 디지털 선도 은행으로 거듭나자”고 주문했다.이런 농협은행의 플랫폼 드라이브 중심에 이상래(사진) 디지털금융부문장(CDO)이 있다. 지난해 당시 농협은행장이던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이 삼성SDS에서 발탁 영입한 데이터 전문가다. 준법감시인을 제외하면 농협은행이 부행장 자리에 외부 전문가를 영입한 사례는 이 부문장이 최초다.그가 늘 입에 달고 사는 말은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이해’다. 권 행장이 말한 ‘고객 이해 기반의 플랫폼’과도 상통한다. 이 부문장은 “고객 중심이 되려면 고객에 대한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디지털 세상에서 고객을 이해하는 방법이 곧 데이터 분석”이라며 “현황 분석을 할 때도 데이터를 근거로 고객의 고충(페인 포인트)이 설명돼야 하고 마케팅 기획을 할 때도 반드시 데이터를 근거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의사 결정이 반드시 데이터 기반으로 내려져야 한다는 얘기다.농협은행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디지털 마케팅 성과 측정 지표도 새로 만들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들어온 고객 한 명 한 명의 상품 가입 전환율, 상품 가입 실적, 콘텐츠 뷰 수 등 9개 지표를 측정하고 다음 마케팅이나 상품 설계, 채널 전략 등에 반영한다. ‘데이터로 소통해야 한다’는 이 부문장의 철학이 실제 업무로 구체화된 것이다.모든 일하는 방식이 데이터 기반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은 권 행장의 방침이기도 하다. 권 행장은 최근 모든 임직원에게 앞으로 모든 보고서를 쓸 때나 마케팅 전략 등을 수립할 때 반드시 데이터를 근거로 작성하라고 당부했다. 이 부문장은 “이런 일하는 방식이야말로 조직 문화”라며 “‘데이터 경영’ 실천을 위해 디지털 부문뿐 아니라 은행의 모든 현업 부서가 필요한 데이터가 있으면 바로 제공받아 스스로 간단한 분석까지 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데이터 활용 인프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빈난새 기자 binthere@sedaily.com▶ 상위 1% 투자자 픽! [주식 초고수는 지금]▶ 겜알못? 이제는 겜잘알! [오지현의 하드캐리]▶ 네이버 채널에서 '서울경제' 구독해주세요!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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