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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에 실업난까지 '더블쇼크'…고용 한파 더 매서워진다
작성자 당달햇 조회 74회 작성일 20-12-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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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3월까지 기업 채용계획 25.3만명…조사 이래 ‘역대 최저’
    양질 일자리 감소 20만명대 유지…대규모 사업체 감소 커
    제조업 7.4만개 일자리 사라져…숙박·음식업 감소폭 ‘최악’
    공공 임시 일자리로 지탱…“1분기 직접일자리 50만명 추진”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취업난과 실업난이 동시에 고용시장을 덥쳤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로 기업들이 신규채용을 꺼리면서 내년 3월까지 채용계획 인원이 역대 최소 수준으로 줄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직격탄을 맞은 음식·숙박업을 중심으로 기존 일자리까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한파가 한층 더 매서워질 전망이다.

    지난달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내년 3월까지 기업 채용계획 25.3만명…조사 이래 ‘역대 최저’

    2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용 5인 이상 사업체의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채용 계획인원은 25만 3000명에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25만 6000명) 대비 1.1%(3000명) 줄어든 수치다.

    또 2011년 이후 10년 동안 하반기에 조사한 채용 계획인원 중 가장 적다. 2011년 이후 같은 시기 채용 계획인원은 해마다 30만명 수준을 유지했지만 지난해 3만 9000여명으로 대폭 감소한 이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엔 코로나19로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채용을 축소하거나 연기한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감소폭은 취업준비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규모 사업장이 더 컸다. 300인 미만 사업체의 채용 계획은 전체 채용계획 인원의 86.3%를 차지하는 21만 8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에 그쳤지만, 300인 이상 사업체의 채용 계획은 3만 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다.

    실제로 기업이 모집 공고한 구인 인원도 감소 추세다. 올해 3분기 상용 5인이상 사업체의 구인 인원은 62만 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5만 1000명) 감소했다. 올해 7월부터 9월 말까지 채용한 인원은 55만 7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4만 1000명) 줄었다.

    규모가 큰 사업체일수록 감소폭도 컸다. 300인 미만 규모 사업체는 구인인원과 채용인원이 각각 49만 4000명과 43만 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와 5.8% 감소했지만, 300인 이상 사업장은 구인인원이 12만 7000명, 채용인원이 12만 1000명으로 모두 10.8%씩 줄었다.

    권기섭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2008년도 처음 직종별 사업체노동력조사를 할 때는 9개월 단위로 채용계획을 조사를 했고, 2012년 하반기부터 6개월 단위로 지금 조사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 “9개월 기준으로 해도 최저 수준이고, 6개월 기준으로 해도 조사 이래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 하반기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자료=고용노동부 제공)
    제조업 7.4만 개 일자리 사라져…숙박·음식업 감소폭 ‘최악’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양질의 일자리도 계속해서 큰 폭으로 사라지고 있다. 고용부의 ‘11월 사업체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인 상용근로자 수는 1554만명으로 전년 동월(1577만 3000명) 대비 1.5%(23만 3000명) 감소했다. 지난달에 이어 상용직 근로자 감소폭은 전년 동월 대비 20만명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제조업 종사자는 365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2.0%(7만4000명) 감소해 지난 2월 마이너스로 돌아선 이후 9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다. 특히 지난달 7만 9000개로 역대 최저로 감소한 뒤에도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전년 동월 대비 14.3%(18만6000명) 줄어 감소폭이 역대 최대였다. 여행·관광업 등이 포함된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은 전년 동월 대비 5.6%(6만5000명)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강화되면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숙박·관광 업종에서 실업대란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또 프리랜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등이 포함된 기타종사자는 2.9%(3만3000명) 감소했다. 반면 임시일용직은 12.0%(22만2000명) 증가했다. 이는 정부가 공공부문에서 일자리 사업을 벌여 전체 종사자 수 감소폭을 그나마 둔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종사자 수가 증가한 산업은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20만7000명·26.8%),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9만5000명·5.2%)이다.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물리적인 방역 체계인 사회적 거리두기에서는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고용 위기 상황은 정부의 예상대로만 간다 해도 내년 하반기 백신 공급 이후 우리나라가 소위 집단면역 가능한 수준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권 교수는 “한 번 잃어버린 일자리는 다시 회복하기 어렵고 현재 국면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는 더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 피해 업종이나 산업의 위험 진단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업종별 맞춤형 핀셋 대응을 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별 종사자 수 동향(자료=고용노동부 제공)


    최정훈 (hooni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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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반도체)]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12% 상승세이다. 네패스(033640)+8.57%, 하나마이크론(067310)+7.14%, 에이디테크놀로지(200710)+6.67%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시스템반도체란 정보(데이터)를 저장하는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중앙처리장치(CPU)처럼 데이터를 해석 · 계산 · 처리하는 비메모리 반도체. 이렇듯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처럼 특수한 기능을 하기 때문에 고도의 회로설계기술 필요.
    D램, S램, V램, 롬 등이 메모리반도체에 속하며, 중앙처리장치(CPU)·멀티미디어 반도체·주문형 반도체·복합형 반도체·파워 반도체·개별소자·마이크로프로세서 등 메모리 이외의 모든 반도체가 시스템반도체.
    메모리반도체의 경우 기능이 단순한 반면 수요가 많아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대량 생산방식이 가능. 반면 시스템반도체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제품별로 기술집약적인 요소가 강하기 때문에 소량 생산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윤을 남길 수 있음.
    시스템 반도체는 향후 5G,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 시스템 반도체는 가전과 자동차, 모바일기기, 건물, 로봇 등에서 오가는 수많은 정보를 주고받고 분석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
    시스템 반도체 시장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보다 규모가 큼. 2018년 비메모리 분야의 시장규모는 3109억 달러로 메모리(1658억 달러) 분야의 약 2배에 달함. 하지만 국내 기업의 글로벌 비메모리 시장점유율은 3.4%에 불과. 미국이 2010년 이후 약 70%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고, 중국은 10% 중반대(가트너).
    이에 국내 반도체 기업은 시스템반도체를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중. 삼성전자는 ‘2030년 비메모리 반도체 1위’를 목표로 세움. 또한 정부도 비메모리 반도체 육성에 나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스템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을 마련할 예정. 문 대통령은 '비메모리'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주문(2019.03.19).
    또한 청와대와 정부가 비메모리 반도체·바이오·미래형 자동차 등 3대 분야를 '중점육성 산업'으로 선정. 비메모리 반도체 중에서도 파운드리(위탁생산) 분야를 적극 지원하기로 함(2019.04.22). 문 대통령은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분야 세계 1위, 팹리스 분야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해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힘(2019.04.30). 또한 정부는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을 선포해 비메모리 반도체를 포함한 핵심 3대분야 연구개발에 2030년까지 8조4천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2019.06.19).
    삼성전자도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충 등에 133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힘. 시스템 반도체 인프라와 기술력을 공유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디자인하우스(설계 서비스 기업) 등 국내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2019.04.24). 또한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의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2019.04.30).
    (마지막 업데이트 2019.6.26)

    ※ 토픽은 종목 추천이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함. 상기 종목의 투자로 인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

    관련 종목

    종목등락률종목설명
    네패스(033640)+8.57%반도체 후공정 및 IT부품소재 전문업체. 반도체사업, 전자재료사업, 디스플레이사업 등을 영위. 비메모리 후공정 및 Fan-out WLP(FOWLP) 기술을 보유.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 등.
    하나마이크론(067310)+7.14%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에서 분사한 반도체(메모리/비메모리) 패키징 전문 업체. 반도체 산업의 후공정 분야인 반도체 조립 및 TEST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 비메모리 반도체의 필수 기술인 플렉시블 패키징 기술 보유. 비메모리 패키징 주력 품목은 스마트폰용 지문인식센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주요 거래처.
    에이디테크놀로지(200710)+6.67%MCU칩 설계사. 주요 매출품목은 칩설계용역 45%, MCU칩(디스플레이 32%, 모바일 12%).
    에이디칩스(054630)+4.44%반도체 설계 및 비메모리 반도체 판매 업체. EISC MCU Core IP 라이센싱 사업과 ASSP 개발/판매 및 이를 이용한 보드/시스템 개발 판매, 반도체 유통 사업 영위.
    엘비세미콘(061970)+4.04%비메모리 반도체에 속하는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는 DDI 및 광반도체인 CIS등에 대한 플립칩 범핑 및 관련 테스트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반도체 후공정 전문 기업.
    텔레칩스(054450)+3.21%MCU칩 개발사. 주요 매출품목은 자동차 인포테인먼트칩 91%.
    테크윙(089030)+3.17%반도체 테스트핸들러 장비 전문 기업. 메모리 테스트핸들러 장비 기술을 기반으로 비메모리 테스트핸들러 장비 시장으로 사업 확대. 주요 고객사는 SK하이닉스, SanDisk, Micron 등 글로벌 메이저 반도체 소자 및 테스터 업체.
    에프에스티(036810)+2.35%반도체 재료/장비 전문업체. 비메모리 반도체에 들어가는 포토마스크용 보호막인 펠리클(Pellicle)과 반도체공정중 식각공정에서 Process Chamber 내 온도조절장비인 칠러(Chiller)를 주력으로 생산. LCD용 펠리클(Pellicle) 사업도 영위.
    앤씨앤(092600)+2.30%MCU칩 개발사. 주요 매출품목은 CCTV관련 영상처리칩 94%.
    아나패스(123860)+1.97%비메모리 반도체인 주문형 반도체(ASIC)를 주력으로 공급하는 팹리스 업체. 주력제품으로 타이밍콘트롤러(T-con) 생산. 주 매출처로는 삼성디스플레이, SEC 등.
    유니퀘스트(077500)+1.39%MCU칩 개발사. 주요 매출품목은 가전용칩 27%, 범용칩 22%, 리모콘용칩 16%, 자동차용칩 16%.
    어보브반도체(102120)+0.85%비메모리 반도체 중 주로 가전/전기 제품의 두뇌역할을 하는 반도체 칩(MCU) 생산/설계 팹리스 업체. 주력제품인 MCU는 전자레인지, 청소기, 밥솥 등의 소형 가전 및 냉장고, 세탁기 등 백색가전, 셋탑박스, 산업용 카운터 등의 전기/전자제품에 적용중. 주요 고객으로 삼성전자, LG전자, 쿠쿠, 대우전자, 휴맥스 등.
    DB하이텍(000990)+0.81%비메모리 반도체에 특화된 파운드리 업체(반도체 위탁 제조사).
    시그네틱스(033170)+0.73%영풍그룹 계열의 반도체 패키징 전문 업체. 2012년부터 비메모리 패키징 사업에 집중. 비메모리 패키징 주력 품목은 스마트폰용 지문인식센서. 고객사는 삼성전자 IM사업부로 주로 갤럭시A와 J시리즈 등 중저가 스마트폰에 필요한 지문인식센서를 패키징. 이외 냉장고와 TV, 셋톱박스용 비메모리도 취급.
    SFA반도체(036540)+0.72%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 메모리카드, 기타 디지털 응용제품을 생산하는 반도체 후공정 전문업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의 반도체 업체들의 메모리와 비메모리 반도체 조립 및 패키징을 담당. Low level 비메모리 반도체도 생산.
    칩스앤미디어(094360)+0.41%MCU칩 설계사. 주요 매출품목은 영상칩 특허로열티 49%, 영상칩 라이선스 48%.
    오디텍(080520)+0.38%반도체제조공정(FAB)을 바탕으로 비메모리반도체 Chip과 센서 및 센서모듈, 시스템의 수직계열화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 삼성전자, LG이노텍, 서울반도체, 루멘스 등이 주요 매출처.
    유니테스트(086390)+0.19%반도체 검사 장비를 전문으로 개발 및 생산하는 업체. 메모리 모듈 테스터 및 메모리 컴포넌트 테스터, 번인테스터 등의 제품 생산 주력. 자회사 '테스티안'이 비메모리 부문 전류 검사(전기적 성능 검사) 장비 및 소모품 제조.
    디아이(003160)+0.11%반도체 검사장비 등 초정밀 시험장비의 제조 및 수입업을 영위. 주요제품은 반도체 검사장비. 삼성전자에 비메모리용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경험 보유.
    아이에이(038880)0.00%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자동차 전장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중.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오트론 등과 자동차용 비메모리 반도체 국산화 개발 진행중. 이 외에도 멀티미디어 통신 및 ASIC(주문형반도체설계) 분야와 관련된 사업 영위중.
    알파홀딩스(117670)-0.55%MCU칩 개발사. 주요 매출품목은 음향칩 46%, 가전용칩 30%, 카메라용칩 14%.
    다믈멀티미디어(093640)-2.29%MCU칩 개발사. 주요 매출품목은 라디오수신칩 62%, 음원재생칩 38%.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반도체) 테마 차트



    3개월 등락률 +15.99%

    1개월 등락률 +13.64%

    1주 등락률 +7.65%

    [이 기사는 증권플러스(두나무)가 자체 개발한 로봇 기자인 'C-Biz봇'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C-Biz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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