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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병에 넣어 몰래…유치원 급식에 ‘정체불명 액체’ 넣은 교사
작성자 봉림종 조회 117회 작성일 20-12-0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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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세 반 급식 이어 동료 교사 급식에도 액체 뿌려
    아동 일부 복통·설사…명확한 인과관계 확인 안 돼
    경찰, 국과수에 성분 분석 의뢰·유치원 CCTV 압수수색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서울 금천구의 한 유치원에서 교사가 아이들의 급식은 물론 동료교사들의 급식과 커피에도 정체불명의 액체를 넣은 사실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 금천구의 한 유치원에서 유치원 교사가 아이들이 먹는 급식에 정체불명의 액체를 넣은 사실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MBC ‘뉴스데스크’ 방송 화면 캡처)
    다행히 현재 원생들과 동료교사들이 이상 증상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경찰은 아동학대로 보고 해당 교사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1일 MBC ‘뉴스데스크’는 서울 금천경찰서가 유치원 급식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를 뿌린 혐의로 40대 유치원 교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1일 점심, 서울 금천구 소재 한 유치원 6세 반 복도에 놓인 급식 통에 정체불명의 액체를 두 차례 짜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작은 플라스틱 약병에 액체를 미리 담아 자신의 앞치마에 넣어 둔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액체를 넣은 음식은 원생 11명이 먹었다.

    유치원 관계자에 따르면 그즈음 아이들 중 일부가 복통과 설사가 있었지만 정확한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유치원 학부모는 MBC에 “(아이들에게) 뭘 먹였다기에 처음엔 안 믿었었다. 차라리 수면제 정도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액체 성분에 대해) 아무것도 확인이 안 되는 상황이라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A씨의 이상 행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달 3일과 10일에는 교사들이 먹을 급식과 커피잔 등에도 비슷한 작은 약병을 꺼내 액체를 뿌리는 모습이 유치원에 설치된 폐쇄회로(CC) TV에 포착됐다

    A씨는 유치원 측에 “해당 액체는 맹물”이라면서 “심리적으로 힘들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남부교육지원청은 전날 A씨를 직위 해제했고, 유치원은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의 건강에 해를 끼쳤다면 끝까지 책임지고 치료하겠다”고 사과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8개 약병에 대한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A씨의 주장대로 급식에 넣은 것이 맹물이라 하더라도, 관련법상 학대에 해당한다고 보고,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1년 치 유치원 CCTV를 압수해 날짜, 시간대별로 어떤 위해 행동을 했는지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장구슬 (guseu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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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확진자 최소 287명…강남 영어학원·인천 남동구 선술집 등
    비수도권 114명…강서 댄스교습→부산 반석교회서 무더기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일일 확진자가 지난 1일 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최소 401명 발생했다. 밤 12시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을 고려하면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에 올라설 전망이다. 600명선을 위협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서울 163명, 경기 104명, 부산 29명, 인천 20명, 전북 17명, 충북 15명, 울산 9명, 광주·강원 각 8명, 충남·경남·경북 각 5명, 세종 4명, 대전·대구 각 3명, 제주 각 1명 등 401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으로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1주일간 '382→581→555→504→450→438→451명' 순으로 나타났다. 581명을 단기고점으로 나흘간 감소한 후 반등세로 돌아섰다. 더욱이 전날 오후 8시 까지 신규 확진자가 최소 401명에 달해 2일 0시 기준 일일 확진자는 4일 만에 500명선을 훌쩍 뛰어 넘을 전망이다.

    ◇수도권 확진자 최소 287명...강남 영어학원·인천 남동구 선술집 등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는 오후 8시 기준 28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서울의 신규 확진자만 최소 163명에 달했다.

    서울의 주요 집단감염별 신규 확진자는 Δ강남구 이지영어학원 5명 Δ강서구 댄스교습 관련 4명 Δ마포구 홈쇼핑 회사 3명 Δ구로구 고등학교 3명 Δ서초구 사우나Ⅱ 1명 Δ중랑구 실내체육시설Ⅱ 1명 Δ도봉구 청련사 1명 Δ노원구 회사 1명 Δ강서구 병원 1명 Δ강남구 연기학원 1명 Δ기타 (이전 집단감염 및 산발사례) 72명 Δ타시도 확진자 접촉 2명 Δ감염경로 조사 중 47명이다.

    경기도에서는 최소 10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기존 집단감염에서는 용인 키즈카페 관련 2명, 포천 일동면 요양원 관련 2명, 오산 메디컬 재활병원 관련 1명 등이 발생했으며 경기도내 산발적인 감염으로 8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해외유입은 2명이다.

    고양시에서는 18명(고양 701~718번)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들 13명은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이며, 나머지 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부천에서는 확진자가 8명(부천 540~547번)이 늘었다. 이중 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나머지는 부천 지역 확진자의 가족 혹은 접촉자다. 광명시에서는 7명(광명 167~173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광명 167~171번은 금천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시흥시에서도 7명(시흥 205~211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5명은 경기도내 혹은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207·210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김포에서도 7명(김포 230~236번)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4명은 김포 혹은 타시도 확진자와,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인천도 최소 20명(1426번~1445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중 1426, 1441~1442, 1445번 4명은 남동구 선술집 관련 확진자들로 조사됐다. 1427번은 서울 노량진 임용단기 학원 관련 확진자이고, 1430번은 인천 남동구 가족 및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다. 나머지 9명은 산발적인 감염 사례이고, 5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해외유입은 1명이다.

    ◇비수도권 114명...강서 댄스교습→부산 반석교회로 13명 무더기

    부산에서는 이날 하루 29명(부산 836~864번)의 확진자가 늘었다. 주로 사상구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들과 장구강습이 있었던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들이 추가됐다. 844~848, 850~852, 855~856, 861~863번 등 13명은 모두 786번 확진자(지난달 29일 확진)의 접촉자로, 모두 반석교회 신도로 확인됐다. 786번은 서울 광진구 173번 확진자와 경남 지역을 여행 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는데, 광진구 173번은 서울 강서구 댄스교습 관련 확진자다. 이밖에도 843, 853~854, 858~859번 5명은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다.

    전북에서는 17명(전북 344~361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군산 11명(군산 82~92번), 익산 6명(익산 91~96번)이다. 이중 군산 82, 84~88, 91~92번은 모두 직장내 접촉 감염으로, 아파트 하자보수 업체 직원들이다. 군산 89·90번은 이들의 연쇄 감염을 통해 확진됐다. 익산 92~96번 확진자는 익산 77번(전북 305번)과 접촉으로 감염됐다. 익산시는 익산 77번이 동선을 숨겨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보고 역학조사 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충북에서는 15명(충북 360~374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제천 11명(제천 72~82번), 충주 3명 (충주 44~46번), 청주 1명(청주 152번)이다. 충주 45~46번은 서울 강서구 확진자의 가족으로 가족이 확진된 이후 진단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됐다. 이중 제천 75번·82번 2명은 김장 관련 확진자고, 나머지 확진자들은 모두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거나 조사중인 확진자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울산에서는 11명(울산 200~210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중 4명(201~203, 210번)은 춘천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로, 부부인 202~203번은 지난달 20~21일 강원 춘천의 처가집 장모님 생일 모임 자리에서 처남 부부인 춘천 78, 81번 확진자 부부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들은 아들(201번)과 함께 울산에서 또 다른 가족모임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210번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208~209번은 경남 산악바이크 동호회 모임 관련 확진자로, 남편 208번이 동호회 모임에서 경남 627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이후 부인 209번도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00, 204~207번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광주에서는 8명의 신규 확진자(광주 719~726)가 발생했다. 719번 확진자는 광주 내 직장체육동호회 관련 확진자고, 720, 723번은 서울 동대문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724~725번은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이고, 726번은 전북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나머지 2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강원도에선 군인 2명을 포함해 8명(강원 661~668번)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역은 원주 2명(236~237번), 강릉(강릉 34~35번), 춘천 1명(춘천 86번), 철원 1명(철원 130번), 화천 1명(화천 12번), 인제 1명(인제 36번) 등이다. 이중 철원 131번과 인제 36번은 해당 지역 군부대에 근무중인 군인이다. 강릉 34~35번은 가족이다. 포남새마을금고 본점 근무자인 30대(강릉 34번)와 60대 가족(35번)이 나란히 확진됐다. 원주 237번은 여주지역 대학생으로 여주 확진자와 접촉했다.

    경남에서는 이날 5명(경남 631~635번)의 확진자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창원 2명(창원 241~242번), 진주(진주 92번)·양산(양산 37번)·김해(김해 67번) 각 1명씩이다. 김해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인 김해 59번(경남 394번)의 배우자로 자가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김해 59번은 창원 친목모임 관련 확진자다. 나머지 확진자는 모두 기존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충남에서는 5명(충남 916~920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아산 4명(아산 145~148번), 청양 1명(청양 25번)이다. 아산 145번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고, 아산 146번, 청양 25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나머지 2명은 해외유입이다.

    경북에서는 5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주 2명(경주 117~118번), 구미 1명(구미 97번), 김천 1명(김천 49번), 문경 1명(문경 15번)이다. 경주 117번은 앞선 경주 110번의, 경주 118번은 108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들은 모두 영남대 음대생 관련 확진자다. 문경 확진자는 문경 친정어머니 집에서 가족과 함께 김장을 했는데, 가족의 확진 판정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격리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대전에서는 3명(대전 505~50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들은 모두 대전 맥주집 관련 확진자로 505번은 맥주집 방문자이고, 506~507번은 대전 맥주집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대전 호프집 관련 확진자는 세종으로도 이어졌다. 세종에서는 4명(세종 103~106번)의 확진자가 늘었는데, 이중 세종 104~105번은 대전 호프집 관련 확진자다. 이외에도 대구 3명, 제주 1명등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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