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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200억 투자, 신약 개발 ‘게임 체인저’ 손잡았다
작성자 진인동 조회 102회 작성일 20-12-08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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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로이반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AI·데이터 활용, 신약 개발시간 줄여
    손정의도 3년 전 11억 달러 투자
    표적 단백질 분해 치료제 시장 진출
    지난 3일 SK㈜ 장동현 사장(오른쪽)과 로이반트 사이언스 비벡 라마스와미 사장이 화상회의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 [사진 SK]
    SK㈜가 혁신 바이오 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미국 로이반트(Roivant Science)에 2억 달러(약 2200억원)를 투자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로이반트는 최소 10년 이상 걸리는 신약개발 과정에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전환(DT) 기술 등을 활용한 플랫폼을 적용해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기업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7년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로부터 단일 바이오 벤처로는 사상 최대인 11억 달러 규모(1조2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SK㈜는 이번 제휴를 통해 로이반트가 자회사로 설립 예정인 표적 단백질 분해 연구 전문 자회사의 2대 주주로 공동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분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 기업이 미국의 ‘표적 단백질 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치료제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SK㈜가 최초다.

    표적 단백질 분해 치료제는 질병의 원인인 단백질을 원천적으로 분해하는 기술이다. 기존 신약들은 이 단백질의 기능을 최소화하거나 억제하는 방식을 찾는 데 주력해왔다. 이 때문에 ‘표적 단백질 분해 치료제’는 신약 개발 기술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원인 단백질 자체를 분해하는 방식인 만큼 내성 문제도 없다. 표적 단백질 분해 신약 개발을 위해선 수많은 이종(異種) 단백질에 대해 빠르고 정확한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 AI 플랫폼이 필수 요건으로 여겨지는 이유다.

    표적 단백질 분해 치료제 관련 주요 기업 현황.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SK㈜ 관계자는 “로이반트는 선도 바이오 기업 중 유일하게 AI 개발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며 “현재 6개의 질병 단백질에 대해 AI를 활용한 단백질 분해 신약을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 SK㈜와 로이반트는 이미 이 기술로 새로운 항암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에 임상 진입이 예상된다. 계획대로라면 SK㈜ 입장에선 뇌전증 등 중추신경계에 국한돼 있던 제품 포트폴리오를 항암과 난치병 등의 영역으로 넓히게 된다.

    표적 단백질 분해 신약은 투자 업계에서도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 분야 1세대 격인 아비나스(Arvinas), 카이메라(Kymera), C4, 누릭스(Nurix) 등 4개 나스닥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6조7000억원에 달한다.

    낸드플래시. [사진 SK하이닉스]
    ◆하이닉스도 176단 적층 낸드 개발=메모리 반도체가 주력인 SK하이닉스가 ‘만년 적자’에 시달리는 낸드플래시 부문의 반등을 위해 사활을 걸었다. SK하이닉스는 7일 “업계 최고층인 176단 512기가비트(Gb) 낸드플래시(사진)를 개발해 지난달 컨트롤러 업체에 샘플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올 10월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90억 달러(약 10조원)에 인수하겠다고 밝힌 지 채 두 달도 안 된 시점이다.

    이날 SK하이닉스가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힌 176단 낸드플래시의 경우,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이 한 달 전 양산까지 발표한 제품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주력 상품인 128단 낸드플래시와 비교해 적층 난도가 더 높다. 더군다나 마이크론은 96단에서 바로 176단 낸드플래시 메모리로 이른바 ‘퀀텀 점프’(대약진)를 했다.

    SK하이닉스의 176단 낸드플래시는 내년 3분기쯤 양산될 예정이다. 낸드플래시 사업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이날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2.6% 오른 11만8000원까지 상승했다. 4거래일째 신고가 행진이다.

    이수기·김영민 기자 lee.sook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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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0년 12월 8일 화요일(음력 10월 24일 을유)

    녹유 02-747-3415. 010-9133-4346

    ▶ 쥐띠

    48년생 마음먹은 일에 시작을 서두르자.60년생 웃을 수 있는 순간 만감이 교차한다.72년생 순풍에 돛을 달고 거침없이 가보자.84년생 박수만 치는 자리 각오를 다시 하자.96년생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그려내자.

    ▶ 소띠

    49년생 빼앗기듯 억울한 손해를 볼 수 있다.61년생 급하지 않은 비싼 값을 받아내자.73년생 깜짝 재미로 답답함을 풀어내자.85년생 반가운 만남 열정의 꽃을 피워내자.97년생 예쁘게 하는 말 천 냥 빚을 갚아낸다.

    ▶ 범띠

    50년생 욕심이 없는 즐거움을 찾아가자.62년생 존경과 사랑 받는 고생에 나서보자.74년생 낮선 자리에 나그네가 되어보자.86년생 우렁각시 도움이 걱정을 덜어준다.98년생 비겁한 변명 관심 밖으로 밀려난다.

    ▶ 토끼띠

    51년생 모든 것을 기쁘고 소중히 해야 한다.63년생 여유와 낭만 주는 소풍에 나서보자.75년생 비어있는 자리에 주인이 되어보자.87년생 조금은 다르게 반대에 서야 한다.99년생 무지갯빛 다양한 꿈을 가져보자.

    ▶ 용띠

    52년생 먼 길 온 손님 아낌없이 베풀어보자.64년생 받는 것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76년생 가슴 먹먹함은 시간에 의지하자.88년생 때가 아닌 것에 다음을 기다리자.00년생 산 넘어 산이다. 가르침을 구해보자.

    ▶ 뱀띠

    41년생 목표를 넘어서니 긴장이 풀려진다.53년생 한쪽에 서지 마라. 중립을 지켜내자.65년생 초라하지 않는 포장을 입혀보자.77년생 같은 꿈을 품은 인연을 볼 수 있다.89년생 쉬지 않는 공부가 내일을 약속 한다.

    ▶ 말띠

    42년생 세상살이 고단함을 위로 받아보자.54년생 알아도 모른 척 분란을 막아야 한다.66년생 허세는 못났다 핀잔을 받아낸다.78년생 비밀을 나누면 화살이 되어온다.90년생 잘못된 훈수는 귓등으로 흘려내자.

    ▶ 양띠

    43년생 돌보지 않던 건강에 민감해보자.55년생 한 번 더 이해가 웃음을 되찾아온다.67년생 날선 표정에 무서움을 보여주자.79년생 먹구름 분위기에 햇살이 다시 온다.91년생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 원숭이띠

    44년생 경쟁은 아쉬운 실패가 남겨진다.56년생 믿고 했던 것이 섭섭함을 전해준다.68년생 고마운 한집살림 어깨동무 해보자.80년생 거짓 유혹에는 가시가 숨어있다.92년생 너와 내가 아닌 동료애를 가져보자.

    ▶ 닭띠

    45년생 뒤늦은 홀로서기 행복이 그려진다.57년생 슬픔을 깨우는 기지개를 펴보자.69년생 불편함 대신하는 수고에 나서보자.81년생 꿈과 열정이 컸던 처음을 돌아보자.93년생 늦고 지루해도 부족함을 채워가자.

    ▶ 개띠

    46년생 해보지 못한 것에 소매를 걷어내자.58년생 쉽고 빠른 결정 배포를 크게 하자.70년생 배려와 준비에 고마움이 깊어진다.82년생 주고 싶은 것에 덤까지 얹어주자.94년생 간절한 바람과 씩씩함을 더해주자.

    ▶ 돼지띠

    47년생 보고 싶던 얼굴 궁금함을 풀어내자.59년생 다른 생각없는 단순함을 가져보자.71년생 돈으로 못 하는 우정을 볼 수 있다.83년생 앞서가지 말자. 방해가 기다린다. 95년생 부정이 아닌 긍정 방법을 달리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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