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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다가 낮부터 흐려져…서울·경기·충청·남부내륙 짙은 안개
작성자 춘지연 조회 123회 작성일 20-11-1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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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경북 동해안에는 오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까지 서울, 경기, 충청도,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강원 영동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어, 화재 예방에도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도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도와 전북 지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은 전국이 1도에서 1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해 포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부근 해상과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 남해 동부 먼바다,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에서 2미터 안팎으로 일겠습니다.

    이예진 (ye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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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올림픽 축구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를 하루 앞둔 지난달 11일 오후 경기 파주시 파주NFC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뉴시스올해 첫 해외 원정에 나선 축구대표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벤투호' 출격에 비상이 걸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4일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현지시간 12일 오후 5시 진행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조현우(울산), 황인범(루빈 카잔) 선수와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협회는 "5명 모두 현재 증상은 없는 상태"라면서 "선수 및 스태프 전원은 FIFA 및 KFA 방역 지침에 따라 각자 방에서 격리 중이며, 선수단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지속해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조처를 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음성 판정자 전원을 대상으로는 현지시간 14일 오전 8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재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회는 "재검사 결과를 확인 후 오스트리아 당국의 지침에 따라 멕시코 및 오스트리아 축구협회와 협의 후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한국시간 15일 오전 5시 오스트리아 비너 노이슈타트 슈타디온에서 멕시코와 친선경기를 치르고, 17일 오후 10시 BSFZ 아레나에서 카타르와 대결할 예정이다.

    데일리안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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